거북섬은 공실률이 90% 이상으로 ‘유령도시’라는 평가를 받고 있으며, 대중교통 불편과 콘텐츠 부족으로 지역 경쟁력이 크게 떨어지고 있다.
지역 대학생조차 찾지 않는 거북섬의 현실
강릉의 대표 관광지(경포대, 정동진역, 안목커피거리 등)만 과도하게 집중 홍보되고 방문객이 몰리면서, 실제로 품질이 우수한 식당·명소·공예소상공인은 외면 받고 있다. 관광 정보가 특정 공간과 콘텐츠에만 편중되면서 지역경제 구조에 불균형이 발생하고 있다.
강릉은 ‘커피 도시’와 같은 단편적 이미지에서 벗어나, 바다·솔향·문화유산 등 지역 고유 자원을 활용한 통합적 브랜딩 전략이 필요하다. 체계적인 도시 브랜딩및 도시 상징화를 통해 강릉을 단순한 관광지가 아닌 감성과 스토리가 살아있는 도시로 인식시킴으로써, 지속적인 방문과 지역 경쟁력 강화를 이끌어낼 수 있다.
강릉을 방문한 관광객들이 버스 등 대중교통 이용에 불편함을 겪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