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지역은 대한민국에서 가장 빠른 고령화를 겪고 있으며, 이에 따라 뇌질환(치매, 뇌졸중, 뇌종양 등) 환자가 급격히 증가하고 있다.
뇌질환(신경과·신경외과 등) 전문의를 양성하는 데는 오랜 시간과 높은 비용이 필요하며, 실제로 활동 인력은 수요에 비해 현저히 부족하다.
광주·전남의 중소병원들은 전문의 인력 부족으로 인해 뇌질환 환자를 적시에 진단·치료하거나 판독/정확한 기능 분석을 수행할 수 없다.
전남대병원 및 조선대병원으로 뇌질환 환자 쏠림이 심해, 지역 병원의 치료 여건 부족으로 인해 치료 시기가 지연되고 있다.
광주·전남과 같은 지역 병원에서는 전문 의료 인력 및 영상 판독 시스템의 부족으로 뇌질환 환자의 진단이 지연되고, 이로 인해 치료 시기가 늦어져 환자의 예후가 악화되며, 의료 형평성이 심각하게 손상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