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리단길은 거주민의 생활 불편 문제와 젠트리피케이션 문제를 해결 및 예방할 필요성이 있다.

양리단길은 강원도 양양군의 인구해변부터 죽도해변으로 이어진 양양 서핑 해변의 중심지이다.

양리단길은 최근 관광객 유치 및 양양시 상권 활성화를 위해 '양리단길 프로젝트'를 진행하였다. 이에 따라 양리단길은 서핑샵, 게스트하우스, 맛집, 카페 등 다양한 시설이 거리에 들어서며 도시 재생 사업으로 유동 인구가 증가하고 상권이 활성화된 좋은 사례에 해당한다.

하지만 현재 양리단길 상권이 클럽을 중심으로 형성되었고, 이로 인해 야기된 주민들의 고통은 심각한 수준이었다. 클럽의 소음, 튜닝 차량의 소음, 폭죽 소리는 주택가로 고스란히 전해지고 있었다.

양리단길 상권 활성화가 지역 경제에 이바지할 것인지도 미지수이다. 이렇게 양양에서 벌어들인 소득이 강원도 밖에서 쓰이는 한편, 갈수록 임대료가 상승해 결국 양양 원주민과 영세상인은 밀려날 수 있으며, 결국 마을이 거주 기능보다 관광기능에만 치중해 상업 시설로 가득찰 수 있기 때문에 경계해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