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방 직후 주요 항구 도시로 성장한 인천에는 부두와 산업시설 노동자들이 모이기 시작하였습니다. 이에 일을 끝낸 후 노동자들이 저렴하고 빠르게 즐길 수 있는 '밴댕이' 생선이 주 안주 거리로 자리잡아 노포 및 주점들이 모이면서 '밴댕이골목'라고 이름 붙여진 먹자골목이 형성되었습니다.
하지만 이렇게 지역 특화된 '밴댕이골목'에는 현재 물리적인 교통 안전 시설이 없습니다. 이에 방문객들의 주차 및 교통 문제가 몇 년째 지속되어 오고 있음에도 명확한 교통 법규가 생기지 않아 혼란을 겪고 있습니다.
일방통행 지정과 주정차 금지 지정을 두고 남동구와 인천경찰청이 몇 년째 협의 과정을 거치며 지정과 보류를 번복하고 있습니다. 구청 측은 차량과 보행자의 증가로 교통 소통이 원활해야 한다는 입장을, 경찰청 측은 상가밀집지역이기 때문에 교통 상황이 혼잡하다는 입장을 주장하고 있습니다. 제대로 된 방안 없이 길어지기만 하는 협의 속에 밴댕이골목 상인들은 장사의 어려움을 호소하고 있습니다.
근거2
명확하지 않은 기준의 부재
경찰청은 불법 주정차 문제를 해결해야 한다고 주장하였지만, 현재 '밴댕이골목'에는 불법 주정차 기준인 황색선이 없어 구 측에서도 불법 주정차를 단속할 명분이 존재하지 않았습니다.
더불어 구 측에서는 '밴댕이골목'의 폭이 7.5m로 굉장히 좁다고 주장하였으나 실제로 측정한 결과 10m가 넘는 등 신뢰성 없는 근거 제출에 경찰청 측에서도 구 측의 주장을 수용할 명분이 존재하지 않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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