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물주는 '주차상한제'를 통해 주차공간을 마련해야만 건물을 유지하거나 건축할 수 있다. 하지만, 이 법은 별도의 주차타워를 만들거나 민영주차장과 계약을 맺는 등 편법으로 주차상한제가 무용지물이 되었다. 주차공간은 계속 불편해져, 불법주차차량이 늘어났다.

대구백화점의 폐업과 함께 주차공간도 는에 띄게 줄어들었다. 동성로의 중심에 위치한 대구백화점이 2년째 문을 닫고 있으면서, 차량을 동반한 방문객이 주차공간의 부족함과 동시에 동성로에 방문을 하지 않게 된 것이다.

대구 동성로에 주차공간 부족으로 인해 불법주차가 늘고, 보행자의 안전도 보장되지 못하는 상황이다. 차량이 두 대가 겨우 지나갈 거리에 한쪽에는 불법주차 차량들이 주차되어 있고, 다른 한편을 차량과 보행자가 함께 이용한다. 이런 불편함으로 인해 방문객이 줄어들고, 상권이 무너진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