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용산구에 위치한 경리단길은 육군중앙경리단 인근에 위치한 것을 배경으로 하여 등장한 서울시를 대표하는 골목상권이다. 한 때 독보적인 인기를 자랑했던 경리단길이지만, 오늘날에는 경리단길을 벤치마킹하여 소위 'O리단길'들이 여럿 생겨나게 되었다. 이에 반해 최근 경리단길은 공실률이 높아지고 있으며, 이곳을 찾는 소비자들의 발길도 끊기는 추세이다. 이러한 상황의 원인으로 꼽히는 여러 요인들이 있지만, 가장 주된 이유는 경리단길을 즐길 수 있는 컨텐츠들이 계속해서 다양성을 늘려가거나 넓은 층의 소비자층이 즐길 수 있는 쪽으로 발전되지 못하고 있다는 점이 꼽힌다.
경리단길을 시작으로 성장하기 시작한 여러 골목상권들은 대부분이 온라인 및 SNS를 통해 이슈화되고, 젊은 층의 소비자들로부터 인기를 얻어 성장하는 과정을 거친다. 이러한 경우, 일반적인 상권에 비해 유행에 훨씬 민감하고 빠르게 변하는 소비트렌드에 크게 영향을 받을 수밖에 없다. 그렇지만 경리단길은 상권의 다양성이나 트렌드 면에서 발전이 매우 더딘 모습을 보였으며, 감소하는 유동인구를 다시 상승시킬 변화를 시도하지 않았기에 몰락을 피할 수 없었다는 평가가 이어지고 있다.
근거2
갑작스럽게 높아진 인기로 인해 경리단길의 상권과 건물들은 높은 임대료 상승을 피할 수 없었고, 이로 인한 젠트리피케이션은 필연적으로 나타나게 되었다. 서울시 평균을 훌쩍 넘는 임대료 상승은 기존 상인들이 자유롭게 상권을 형성하는 기회를 제한하게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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