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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제발굴

지역에서 문제라고 생각되는 것에 대한 주장과 주장을
설명하는 부연설명을 기재해주세요.
주장

광주 충장로는 원도심 공동화 현상을 이겨내지 못하고 상권이 소멸하고 있다.

부연설명

충장로는 호남 1번지로 꼽히는 광주광역시의 중심 상권으로 기능했다. 하지만 2010년대 이후, 신도시가 등장하며 원도심 충장로는 급격히 쇠퇴한다. 충장로 일대는 위기를 이겨내지 못하고 상권이 빠르게 소멸되고 있다.
충장로는 전국 최고 수준의 공실률에 빠질 위기이다. 2023년 2분기 광주 금남로·충장로 상권의 공실률은 소규모 상가 15.4%, 중대형 상가 29.9%, 집합 상가 19% 수준이다. 중대형 상가가 많은 충장로이기에 세 곳 중 한 곳이 비었다는 의미이다. 금남로·충장로 상권의 중대형 상가 공실률은 2014년부터 2019년까지 15-17%를 유지했으나 최근 급격히 늘어나는 추세이다.

위치

61483

광주 동구 충장로 94 (충장로2가, 충장로우체국) 충장파출소부터 우체국까지 이어지는 충장로2·3가

구성원
  • 이름현가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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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장의 객관적 근거를 기재해주세요.
근거1

- 상무지구, 수완지구로의 인구 이동
상권을 지탱하던 주요 요건, 주택 공공기관 기업이 신도시로 옮겨가며 원도심 충장로는 점차 침체되고 있다.
충장로의 전남도청이 2005년 전남 무악 신도심으로 이전했으며, 상무지구 수완지구 등 부도심으로 다원화되며 상권이 분산되었다 대표적인 원도심 공동화 사례이다.

근거2

- 동명동, 불로동, 황금동과 충장로의 차이 : 업종
젊은층은 구도심 충장로를 찾지 않지만, 같은 구도심인 동명동, 불로동, 황금동을 찾아 간다. 충장로와 비슷한 지역, 동일한 기반의 인프라이지만 상권 분위기가 다르다. 그 이유는 업종이다. 충장로는 의류·화장품 등의 소비재가 밀집한 상권이고, 이는 온라인으로 대체 가능하다. 반면 동명동은 음식점, 카페 등 직접 찾아가 즐길 수 있는 업종이 중심이기에 유동인구가 꾸준하다. 또한 동구 동명동은 임대료가 비교적 저렴해 최근 청년 창업자가 늘고있다. 이에 따라 카페, 음식점은 더 많아지고 더 활기를 띤다. 소비 행태가 변화한 만큼 충장로에 다양한 즐길거리와 신규 창업 지원이 필요하다.

근거3

- 높은 임대료로 인한 공실
광주 중심이라는 상징성으로 임대료가 높다. 2023년 2분기 기준, 충정로는 광주 내에서 가장 임대료가 높은 지역이다. 전남대 다음으로 공실률이 가장 높지만 임대료는 낮아질 생각이 없다.
건물주는 건물 매매값 하락보다는 공실이 낫다며, 임대료를 낮추지 않는다. 노후화된 건물이 많아 리모델링 비용이 많이 소요된다는 이유도 있다. 공실로 유동인구는 더 떨어지고 악순환이 반복된다.

근거4

- 주춤하는 충장로 르네상스 사업
2021년 선정되어 2026년까지 100억원을 들여 충장로와 금남 지하상가를 입체상가로 꾸미고 다양한 특화거리를 조성하고 있다. 양동시장의 경우 총체적 관리가 부실해 침체가 여전하고, 사업 전반적으로 구조적인 문제와 딜레마를 겪고있다.

- 기타
원도심 재활성화에 있어 원도심의 랜드마크는 중요하다. 그 지역 출신의 자부심이며 추억일 수 있다. 광주의 중심, 시내 정중앙을 상징하던 충파(충장파출소)는 2022년 11월 문을 닫았다. 작은 건물이지만 그 상징성이 큰 만큼 충장로 재활성화를 위해 폐쇄나 철거는 일어나지 않아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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