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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제발굴

지역에서 문제라고 생각되는 것에 대한 주장과 주장을
설명하는 부연설명을 기재해주세요.
주장

젠트리피케이션 악순환으로 정체성 잃은 이태원 세계음식문화거리

부연설명

625전쟁 이후 용산기지 인근의 이태원 일대는 외국인이 몰려사는 지역으로 자리 잡았다. 2000년대까지는 전형적인 외국인이 많은 마을로 성소수자가 놀러가는 곳 정도로 알려졌을뿐 내국인이 선뜻 놀러가는 곳은 아니었다. 하지만 점차 다양한 문화를 즐길 수 있는 지역으로 인식이 변했고, 2010년대 들어 미군기지가 평택으로 이전하며 경리단길과 이태원이 인기를 끌게 되었다. 이태원에 거주하는 외국인과 그들이 형성하는 다양한 문화는 이태원의 정체성 중 큰 축을 이뤄왔다. 하지만 최근 이태원은 그 특색을 잃고 침체되고 있다.
이태원 상권의 침체는 참사 이전부터 쌓여온 문제이다. 이태원역 메인 거리인 세계음식문화거리는 세계 문화를 즐기는 거리가 아닌 단순 유흥가가 된지 오래이다. 이태원의 정체성을 되살려 유지시켜야 한다.

위치

04349

서울 용산구 이태원동 108-2 이태원세계음식문화거리, 이태원역 해밀톤 호텔 뒷편 메인 거리

구성원
  • 이름현가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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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장의 객관적 근거를 기재해주세요.
근거1

- 젠트리피케이션의 악순환
이태원은 특색 있는 이국적인 가게들로 상권이 생겨났다. 가장 한국적이지 않은 동네가 바로 이태원이었다.하지만 상관 활성화와 동시에 대형 자본이 유입되며 임대료가 폭등하고 기존 임차인이 떠나는 젠트리피케이션 현상이 나타났다. 다양한 문화와 특색을 보여주는 가게는 떠나고 유명 술집이 들어섰다.
비싼 이태원 대신, 뒷골목 언덕에 새로운 상권 경리단길이 형성되었다. 고유한 색깔과 컨텐츠를 가진 가게들로 엄청난 인기를 끌었지만 이 역시 임대료 폭등으로 정체성을 잃었다. 상생협약을 맺는 등 젠트리피케이션을 막고 이태원의 정체성과 이태원의 브랜드를 살려야 한다.

근거2

- 술집, 클만 발달해 부족한 즐길거리
젠트리피케이션이 휩쓸고 간 이태원은 클럽과 술집 말고는 특별히 즐길거리가 없다. 심지어 이태원 세계문화거리의 술집들 대부분은 감성주점, 헌팅포차, 삼겹살, 닭발 등으로 한국 시내 어디서나 볼 수 있는 평범한 한국술집이다. 기존의 이국적 식당은 세계문화거리에서 떠나 명동, 퀴논길, 해방촌, 홍대 등으로 퍼졌다. 외국인, 한국인, 관광객에게 더 이상 매력적으로 다가오지 않는다. 경리단길의 전성기에는 밥, 술, 소품가게, 갤러리, 이색적 카페까지 즐길거리가 가득했다. 이태원에는 보세옷집, 양복점, 가방 가게, 화가까지 즐길거리가 많았지만 결국 다 떠나거나 술집으로 전향했다. 특색 잃은 세계문화거리에 다양한 문화를 기반으로 한 다양한 업종이 발달할 수 있도록 하여, 낮에도 밤에도 즐길거리 많은 지역이 되어야 한다. 또한, 이태원 구석구석 골목에 남아있는 세계 맛집과 문화의 다양성을 비추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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