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랫동안 부산 상권을 대표해온 서면은 그 명성을 잃고 있다.
서면역 우측 서면2번가의 경우 전포역을 넘어 전포카페거리, 전리단길, 전포사잇길(전포4번가)까지 배후상권으로 확장되고 있다. 아파트단지와 학교가 있는 주택가까지 상권이 확장되어 발전했다. 하지만 서면역 좌측의 서면1번가는 계속 침체되어 간다.
상권 이동이라는 큰 원인도 있지만, 서면1번가 자체의 발전이 필요하다.
서면1번가는 인쇄골목, 유흥밀집지역, 롯데백화점, 메디컬스트리트, 북개로, 국밥먹자골목, 서면시장으로 이루어져있다.
- 부산 최대 유흥가
서면 일대는 폭행, 취객 문제로 부산 112 신고 부동의 1위이다. 특히 서면1번가는 부산 최대 유흥가로 유명하다. 유흥업종과 모텔, 호텔 등의 숙박업소들이 밀집되어 있으며, 서면1번가의 랜드마크인 마리포사 빌딩을 중심으로 술집 상가, 고기집, 족발집이 밀집되어 핵심상권으로 형성되어 있었다. 하지만 최근에는 유흥업종이 점차 사라져가고 노후건물의 리모델링과 신축으로 개발되고 있다. 치안 문제를 해결하고, 단순 유흥지가 아닌 문화향유 공간으로 전환시켜야 한다.
2015년부터 논의가 시작된 부전천 복원 사업을 빠르게 실행에 옮긴다면 지역 환경 개선에 보다 효과적일 것이다.
근거2
- 서면시장의 분쟁
서면먹자골목에 위치한 4층 짜리 서면시장은 60년 전통이라는 장점보다 60년 노후의 단점이 심각하다. 에스컬레이터가 한대도 없으며 화장실, 계단, 통행로 등의 내부시설이 노후되어 사람들이 찾지 않는다. 전기, 누수 문제도 계속된다. 실질적인 관리와 개선이 되고 있지 않다.
서면시장이 개선되지 못하는 이유는 바로 각종 횡포,비리,분쟁 때문이다. 땅값이 비싼 지역이기에, 상가 소유주들은 재건축을 노리며 상가를 움켜쥐고 있으며 투기세력까지 시장에 들어와있다. 서면시장번영회의 회장단은 은밀한 거래를 주도한다. 이러한 비리와 주먹구구식 운영 속에서 점포소유주와 임대상인은 피해 받고 있다. 투쟁 과정에서 서면시장번영회 회장의 폭력 사건도 있었다.
계속되는 노후화와 분쟁을 방치해서는 안된다.
근거3
- 확장이 어려운 주변 환경
/ 부산철도차량정비단
서면1번가의 좌측에는 부산철도차량정비단이 자리잡고 있다. 1904년에 들어서 부산 발전의 핵심 역할을 한 부산철도차량정비단이 도심 확장을 억제하고 주변 지역을 단절한다. 2020년 이전 결정이 났으나 아직 진행 중이다. 부산철도차량정비단의 빠른 이전과 재개발, 주거환경개선 등을 통한 지역 발전과 상권 확장이 필요하다. https://www.etoday.co.kr/news/view/1916940
/ 동서고가도로
서면1번가의 좌측과 하단을 동서고가도로가 막고 있다. 서면1번가부터 부암역 인근까지의 활성화가 어려운 이유도 동서고가도로로 인한 단절 때문이다. 최근에는 동서고가도로의 철거 또는 재생 활용 방안이 논의되고 있다. 2023년 8월에는 관련 ‘아이디어 콘서트’를 진행했다. 동서고가도로의 재탄생이 서면1번가의 새로운 유입요인이 되기를 기대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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