탕후루는 주 원재료가 설탕이기때문에 온도에 취약합니다.
특히 여름철 설탕이 쉽게 녹기 때문에 쓰레기를 길거리에 아무렇게나 버리는 것처럼 잘못된 방식으로 버린다면 녹아서 흘린 설탕 당분은 파리,날파리,개미 등의 훌륭한 당분이자 먹잇감이기에 이를 얻으러 오는 유해벌레들이 몰리기 쉽습니다. 이렇게 한번 벌레가 꼬이기 시작한다면 벌레들을 잡아먹는 다른 벌레들도 2차적으로 꼬이게 됩니다.
또한 시간이 흐르면 당분마저 부패해 곰팡이가 쓸고 악취문제도 3차적으로 연이어 발생하게 됩니다.

탕후루 꼬치를 아무데나 투기하여, 바닥에 진득거리는 설탕이 고착되고 악취가 유발되어 해충이 꼬이는 등 근처 상권에도 여럿 피해를 주고 있습니다. 지속적으로 현재 같은 상황이 지속된다면 충분히 주변 상인들의 향후 경제적 피해 뿐만 아닌 도시 경관을 해하는 것도 예상해 볼 수 있습니다.

탕후루로 인한 다음 문제점은 안전의 위험성입니다. 탕후루 꼬치는 길고 날카로운 나무막대로 되어있고, 이는 꼬치 쓰레기 처리 과정에서 안전의 위험성이 대두됩니다. 실제로 탕후루 꼬치가 담긴 쓰레기를 처리하시는 환경미화원 여럿이 부상을 당하는 일이 발생했고, 탕후루랑 관련도 없는 PC방 사장님이 쓰레기를 치우시다 손이 찢어진 경우도 있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