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남도 지역의 하수도 처리 시설과 배관, 물탱크 등의 낙후로 인한 생활 용수의 오염이 있다는 기사를 접하였다. 그 후 통영에서 인터뷰를 진행한 결과 대부분의 지역 주민들은 자신의 지역의 물이 깨끗하다고 생각하고 딱히 생활 용수에 대한 불신과 걱정은 없다는 결과를 얻을 수 있었다. 하지만 통영 시청 담당자와 인터뷰를 진행해본 결과 사실상 교체 시기에 맞춰, 낙후된 수도 배관을 정확하게 찾아 교체하는 것은 불가능에 가깝기 때문에 시민들이 녹물이 흘러나온다고 직접 제보를 하거나 일정한 기간마다 임의로 구역을 정해서 그 근처의 배관을 교체하는 식으로 진행된다고 하였다. 그래서 지역 주민들은 시각적으로 느껴지지 않으면 인체에 해로운 성분이 포함되어 있어도 알지 못할 것이라는 생각이 들었다. 그리하여서 시중에서 간편하게 검사할 수 있는 간이 검사지를 만들어서 제공할 수 있다면 시민들의 불안감도 줄이고, 낙후된 배관 시설의 교체도 원활하게 될 것이라는 생각이 들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