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어리의 수가 급증함에 따라 산소 부족으로 단체 폐사함. 그 이유로는 정어리는 멸치나 청어보다 산소 소비량이 3배 이상되어 산소 부족에 매우 취약한 어종임

(산소소비량) 정어리 0.32mgO2/g/hr, 청어 0.093, 멸치 0.084 (J. exp. Mar. Biol. Eco., James, A. 1989)
< 정어리 출몰시 용존산소 변화 사례 >
ㅇ (일시/장소) 10.20.(목) 06시 통영 용초도 현장
ㅇ (용존산소 변화) 정어리떼가 없는 곳의 용존산소는 5.9이나 정어리떼가 몰려온 후 4분30초 만에 용존산소가 1.3으로 급감

어획 통계에 따르면 지난 50여년간(`70~`22년) 우리나라에서 정어리 어획량은 1987년에 19만4천 톤으로 연간 최대를 기록한 후 급격히 감소하여 2006년에는 공식적인 어획량이 기록되지 않을 정도였다. 이후 2011년에 2천5백 톤으로 어획량이 증가하기 시작하여 2017년에는 8천1백 톤까지 어획되었고, 2022년에는 1만2천 톤을 기록하였다. 점차 늘어가고있는 추세로 장기적인 관점으로 이 문제를 해결하는 방안을 모색하여야함.

정어리를 소비하기 위해서는 사람들에게 인식 개선이 필요하다고 생각되어짐. 통영 시장에서 인터뷰를 해보니 소수의 사람들만 정어리를 즐겨먹는다고 하심. 이를 위한 홍보 방안을 생각해보면 좋을 것 같음.

마산지방해양수산청 등 관계 기관과 함께 가용 인력 및 장비를 동원, 정어리 폐사체를 수거한 뒤 소각 처리를 위한 비용 발생. 하지만 창원시가 운영하는 소각장 중 처리용량이 큰 성산자원회수시설(1일 400t)이 오는 9월부터 1년 넘게 일부 ‘가동 중단’되고 민간 소각장도 악취와 함께 정어리 폐사체 수거 과정에서 흙과 돌 등 이물질이 많이 들어가 있어 소각이 까다롭단 이유로 ‘거절’ 의사까지 표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