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남도 지역은 아름다운 자연환경과 역사적, 문화적 유산을 보유하고 산악과 해상관광을 함께 누릴 수 있지만, 경남 관광이 그 어느 때보다 깊은 위기 앞에 있다. 문화체육관광부는 문화체육관광부는 올해 3월 방한객이 코로나19 이후 큰 폭으로 증가했다며 관광 활성화를 기대했다. 하지만 방한객 대부분은 서울, 부산으로 향했다.
코로나19로 국내여행·내수 관광 매력을 알았지만 관광 전반을 활성화하기엔 부족하다. 관광·여행업계 종사자, 전문가, 전공자가 떠나는 것도 문제다. 이렇게 지역 관광·여행업이 쇠퇴하면 지역 소멸 또한 가속화한다.
과거의 경남 부곡하와이를 떠올리면 전국에서 내려온 관광버스가 빼곡히 주차돼 있고 수많은 인파로 발 디딜 곳 없었으며, 특히 가족 단위 단체 관광객이 많았었다.
하지만 부산 인근에 최신식의 워터파크가 생겨나고 시설이 노후화되면서 관광객이 급격하게 줄어들었다. 계속되는 적자에 허덕이던 부곡하와이는 지난 2017년 5월 28일 자로 폐업하며 1979년 개관 이후 38년 만에 결국 문을 닫게 됐다. 창녕 지역경제의 한 축으로 관광산업을 책임지던 부곡하와이가 폐업함으로써 부곡하와이에서 일하던 직원들은 모두 일자리를 잃고 떠날 수밖에 없었다. 또한, 부곡하와이 인근 상인들도 운영에 어려움을 겪는 곳이 많아졌다고 한다.
경남 부곡하와이가 예전의 활기를 되찾기 위해서는 부곡하와이의 재건이 반드시 필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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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장 큰 걱정거리는 콘텐츠 확충이다. 연례행사인 진주 10월 축제나 고성공룡엑스포의 경우, ‘변화가 없다’ ‘식상하다’는 반응이 해마다 꼬리표처럼 따라다니는데 올해도 이런 이미지를 벗어나지 못했다.
앞으로 흥행 대박을 이어가기 위해서는 새로운 볼거리와 참신한 즐길거리를 개발해야 한다.
하지만 예산은 한정적인 데 반해 인건비는 폭등하다 보니 당장 행사 유지조차 쉽지 않은 현실이다.
안전대책도 마찬가지다. 평일은 그나마 나은 편이었지만 인파가 몰린 휴일이나 주말의 경우 관람객 대비 안전요원 수가 크게 부족해 사고 우려의 목소리가 이어졌다. 올해는 다행히 한 건의 안전사고도 발생하지 않았지만, 향후 안전대책이 새로 짜여져야 한다는 지적이 나온다. 또 행사 이후 관련 시설이 남아 있는데 이에 대한 관리대책도 중요한 과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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