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거공간·문화향유 레벨업 차원에서 ‘규암나루 청년 임대주택 조성 사업’(69억원)과 ‘빈집활용 전통고택 조성 사업’(7억원), ‘부여 군립미술관 건립 사업’(300억원)을 추진 중이다. 이를 통해 청년층이 경제적 부담 없이 거주할 수 있는 저렴한 임대주택 공급으로 정주여건을 마련해 주거환경과 경관을 개선하고, 지역 특유의 문화를 체험할 수 있도록 한다는 취지다.
‘생활인구 확대’ 전략 아래 5개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우선 부여 살아보기 체험 기반을 확대하는 차원에서 ‘도농상생 플랫폼 부여 서울농장 활성화 사업’(7억원)과 ‘살맛나는 부여살이 체험사업’(1억원)을 진행 중이다. 도시민 등에 대한 관내 농촌생활 체감 기회 제공을 골자로 한다.
아울러 거점 명소화를 통한 체류 관광객 확대를 위해 ‘백마강변 반산저수지 실감형 디지털 테마파크 조성 사업’(21억원)과 ‘부여 서동재 한옥호텔 조성 사업’(120억원)에도 주력하고 있다. 관내 대표 공간 조성을 기반으로 한 관광객 유입과 체류시간 연장 및 숙박 연계를 통해 지역경제 활성화를 도모한다는 복안이다.
근거2
좋은 정책들이 추진된다 해도 문제점이 노출되었을 때 이를 통제 할 수 있는 시스템이 미흡하거나 관광객 배려가 부족했을 때에는 결코 관광객의 마음을 사로잡을 수 없어 세계적인 관광도시는 구호에 그칠 수 있다. 실례로 부여 관광지 안내판의 NFC(비접촉식근거리 무선통신 모듈)와 QR코드 작동시 음성서비스가 안돼 외국인 관광객과 시각장애인을 위한 배려가 부족했고, 부소산성 사자루에서 고란사까지 계단은 노면 상태가 거친 데다 불규칙해 사고위험이 높을 뿐만아니라 자칫 사고시 매우 큰 부상이 우려됨에도 예산상의 이유를 들어 방치, 이용객 배려에 인색함을 보여주고 있다.
정림사지는 관광객 동선 노면 일부가 비온 후나 눈이 녹은 후 배수가 잘 안돼 미끄러워 걷기에 불편하고 잔디밭 배수로와 배수구의 높이 차이로 빗물의 원활한 배수가 안되는가 하면 휴식할 수 있는 야외 의자 부족, 보도 블록 파손 및 침하, 볼라드 파손, 접근성이 떨어진 안내판 위치 등 많은 문제점을 노출하고 있다.
이처럼 관광객 편의를 위한 배려가 미흡하거나 눈살을 찌푸리게 하는 정도여서 보수 및 보완 대책이 시급함에도 부여군은 예산부족을 이유로 불 구경 하듯 하는 상황이다.
많은 예산이 필요하면 이해되지만 그다지 많지 않은 예산이 필요함에도 예산 탓만 한다면 시스템에 문제가 있거나 관광 기본정책에 문제점이 있지 않냐는 여론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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