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남도 서산시 운산면 용현리 지역에 있는 마을 영락마을의 주민들이 느껴왔던 차별과 시간의 흐름으로 인하여 잊혀져 가는 소외된 마을이 된 지금 관심과 지원을 통하여 사라질 위기에 처한 영락마을과 주민들을 도와주어야 한다.
부연설명
한센인(Hansen人)이란 ‘나환자’를 달리 이르는 말이다. 1916년 조선의 한센인들 6000명은 소록도에 강제수용되었고 그 후부터 그들의 고난이 시작됐다. 1944년 항생제가 나와 3개월만 복용하면 완치되지만, 한센인들은 격리 수용돼 고통의 세월을 살아야 했다.
영락 마을 : 송은광 목사가 1954년 4월 사람들이 살지 않는 운산 용현리 강당골 깊은 골짜기 땅을 기증하면서 한센인들이 모여들며 만들어진 정착촌
-급속히 소멸해 가고 있는 마을 중 하나 주민 대부분이 기초생활 수급자
-특수지역으로 간주되어 생활환경이 열약하게 된 원인
-질병으로 인하여 차별 받아오던 한센인
-남은 주민들은 죽어가고 차별 받는 마을이 아닌 용현 계곡으로부터 이어지는 둘레길이 조성되어 많은 사람들에게 관심을 받으며 찾아오는 곳이 되었으면 한다.
1.폐허가 되어 사라져가는 영락마을/정착촌
서산 한센인의 정착촌인 영락마을은 20가구 32명의 주민이 살고 있으며 7년 전인 2015년에 비해 14명이 줄었다. 급속히 소멸해 가고 있는 마을 중 하나다.
2012년부터 약 15만원의 생활지원비,심야보일러,단열,보일러 교체 공사등 여러 지원을 받은 적도 있지만 마을 곳곳에는 방치된 축사와 홀로 살던 한센인이 사망하면서 폐가옥만 점차 늘어가고 있다.
한국한센총연합회 이길용 회장은 개발이 진행되면 정착 마을은 철거 대상에 들어가게 되며 일정 부분 보상을 전제로 이주시킨다고 한다. 문제는 그 보상금으로 다른 곳에 가서 집을 살 수 없으며 양도세 문제도 해결해야 할 과제이다.
2021년 기준 현제 국내에는 총 2505명의 한센인이 82개 정착 마을에서 생활하고 있다. 충남에는 한센인 정착 마을 두 곳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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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기초생활 수급자와 가난의 어려움
한센인 정착촌에 살고 있는 주민들은 고령의 나이로 몸이 불편한 경우가 많으며 제대로 된 생산적인 일을 하지 못하는 경우가 대다수 이며 이러한 주민들 대부분은 기초 생활 수급자이다.
정부는 지난 2009년부터 한센인 피해 사건의 피해자들에게 위로지원금을 지급하고 있다. 한센인이라는 이유로 수용시설에 감금,폭행,학살당하고 간척사업 강제노역을 해야 했던 이들을 위로한다는 명목이다.
국가인권위원회가 발행한 <고령화 측면에서 본 한센인 인권상황 실태조사 결과보고서>에 따르면, 2019년 기준 정착마을에 사는 한센인 가운데 기초생활수급을 받는다고 응답한 비율은 82.4%이었다. 보고서에 따르면 한센인 1인당 한 달 평균 수입은 63만 1000원에 불과했다.
고령으로 인하여 신체적으로 불편함과 건강의 악화로 인하여 수술을 받으려면 큰돈이 필요하며 치료가 필요한 주민들은 감당하기 힘든 치료비로 인하여 약으로 만 병을 버티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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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한센인이라는 사회적 낙인
한센인들에게 찍힌 사회적 낙인은 자녀들에게 대물림되고 있다. 부모가 한센병을 앓는다는 이유만으로 학교 진학은 물론 직장,결혼 생활에서도 어려움을 격었다. 고통의 대물림을 막는 방법은 부모 자식 간의 연을 끊는 것밖에 없었다.
한센인 인권상황 실태조사 결과 보고서의 내용중 한센인의 평균 연령은 78.1세로 이중 절반 이상(54.2%)이 독거노인으로 산다. 10명 중 8명 이상(83.4%)은 자녀가 있었지만 (47.5%)는 자녀와 따로 살고 연락도 하지 않았다 라고 답변하였으며 따로 사는 일반 노인 비율(7.9%)과 비교하면 현저히 높은 수치다. 특히 정착촌에 사는 한센인 10명 중 6명(64.3%)은 자녀가 있음에도 연락하거나 만나지 않는다고 답변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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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유해물질,악취등으로 인한 위생문제
약 1900년대에 대부분 지어진 한센인들의 정착촌은 사회적 무관심 속에 유해 물질과 악취 등에 둘러싸인 열악한 환경에서 살고 있다.
석면이 섞인 슬레이트 지붕이 내려앉은 폐축사들과 폐가옥들이 방치되어 있는 모습을 확인할 수 있다. 이러한 건축물은 정상적인 법적 효력을 갖추지 못했기 때문에 토지에 있어도 재산권을 행사하지 못하는 경우가 많았으며 주택,축산 시설 또한 무허가 시설이 대부분이다.
이러한 정착촌 축산시설에서 나오는 오폐수,유해 물질들에 대한 환경 규제가 이루어 지지 않아 위생의 문제 심각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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