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광객과 지역 주민을 대상으로 인터뷰를 진행해보았다. 자녀가 있는 관광객은 인터뷰를 통해 부여에 방문한 이유를 '도심에서 볼 수 없는 문화유산과 자녀에게 다양한 경험을 체험시켜주기 위해서'라고 밝혔다. 평소에도 여행을 통해 자녀와 다양한 경험을 하려고 노력하고 있으며, 여행지를 결정할 때 체험 요소를 중요시한다고 전했다.

자녀가 있는 부여 거주 지역 주민의 경우는 자녀의 교육 또는 문화생활(뮤지컬, 콘서트 등등)을 위해서 타지역을 자주 방문한다고 밝혔다. 어린이집이나 유치원이 폐원하는 경우도 빈번히 발생하고 있으며, 어린이들이 많이 줄어들고 있기 때문에 그 외 소아과 등 유소년층들을 위한 시설들이 많이 없다고 전했다.

자녀가 있는 부모들을 대상으로 인터뷰를 진행해보았는데, 어느 지역에 거주하느냐에 따라 부여를 방문하기도하고 부여를 떠나기도 한다. 공통적으로 알 수 있는 사실은 자녀의 교육을 위해서 다양한 시도를 하고 있으며, 여행 계획을 세울 때도 우선 순위로 자녀의 다양한 체험적인 요소와 경험이 가능한지에 대해서 고려한다는 것을 알 수 있다.

부여에서 백제 문화유산과 관련된 여러 행사들이 개최된다. 행사가 개최될 때 마다 자차를 이용하는 관광객들의 방문으로 주차 공간의 부족함을 호소한다.
백제문화단지에서 경호 업무를 보시는 분을 인터뷰 해보았는데, 행사가 진행될 때 마다 롯데아울렛과 롯데리조트에 방문하는 사람들로 인해 엄청난 인파가 몰린다고 한다. 또, 다리를 건너가면 주차장이 있고 셔틀버스도 있지만 홍보가 제대로 이루어지지 않아 주차 문제가 해결되지 않고 있다.

- **(00:31)** 대전이 "노잼 도시"가 된 이유는 KTX 도입 이후 사람들이 서울로 쉽게 이동하게 되면서, 대전에 머물며 소비하는 인구가 줄었기 때문이다. KTX로 인해 대전은 서울의 영향력 아래 놓이게 되었고, 이는 대전의 독자적인 매력을 감소시켰다.

- **(01:15)** 세종시의 설립은 대전에 큰 타격을 주었다. 세종시 인구의 60%가 대전에서 이주하면서, 대전은 인구와 경제적 활력을 잃게 되었다. 이는 다른 혁신 도시들에서도 공통적으로 발생하는 문제로, 새로운 도시 개발이 기존 도시의 쇠퇴를 촉진하는 결과를 초래했다.

- **(02:35)** 대전의 명물 빵집인 성심당은 대전의 이미지를 긍정적으로 변화시킨 중요한 요소 중 하나이다. 성심당의 빵은 저렴하면서도 소셜 미디어에서 인기를 끌어, 대전 외 지역에서도 많은 사람들이 방문하게 만들었다. 이는 대전이 경쟁력을 갖추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다.

- **(08:43)** 대전은 많은 연구 기관과 대학들이 위치해 있어 지식 기반 산업의 허브가 될 잠재력이 크다. KAIST와 같은 기관들이 있지만, 이들이 분산되어 있어 서로 협력하지 못하는 문제가 있다. 도시 계획의 미흡함이 대전의 성장을 저해하고 있다.

- **(11:52)** 대전역 근처 소제동 지역을 실리콘밸리와 같은 혁신적인 공간으로 개발하자는 제안이 있다. 소제동은 과거 개발이 거의 이루어지지 않은 지역으로, 최근 트렌디한 카페와 주거 단지가 생겨나고 있지만, 이 지역을 스타트업과 연구소들이 모일 수 있는 공간으로 만드는 것이 대전의 성장을 촉진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기존의 단층 주택들이 주는 독특한 분위기와 좁고 구불구불한 골목길은 새로운 창의적 공간으로 활용될 가능성이 있다.


위 내용은 대전이 노잼도시에 그친 이유에 대한 유튜브 영상 요약 자료다. 대전은 부여와 꽤 가까운 거리에 위치한 지역이다. 대전은 성심당을 제외하고도 과학단지가 발전한 지역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노잼도시로 많이 알려진 도시고, 여행을 다녀 온 후기를 보면 노잼도시임을 확인하고 왔다는 후기들을 여럿 찾아볼 수 있다. 부여에 현장체험학습을 온 대전 거주 초등학생의 인터뷰를 진행해보았는데, 대전도 재미없지만 부여는 더욱 놀거리가 없고 재미가 없다고 전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