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컬실록지리지

문제발굴

지역에서 문제라고 생각되는 것에 대한 주장과 주장을
설명하는 부연설명을 기재해주세요.
주장

경남고성공룡세계엑스포에는 아이들(관광객)이 즐길 수 있는 양질의 컨텐츠가 부족하다.

부연설명

온고지신(溫故知新)인데 신(新)이 없다.

경남고성공룡세계엑스포는 매력적인 자연환경과 다양한 시설을 보유하고 있지만, 아이들이 즐길 수 있는 양질의 콘텐츠가 현저히 부족합니다. 특히, 온고지신 캐릭터(오니, 고니, 지니, 시니)는 그 자체로 특별한 스토리나 매력을 제공하지 못하고 있으며, 이는 아이들의 관심을 끌기 어렵게 만듭니다. 결과적으로, 엑스포는 관광객들에게 흥미로운 경험을 제공하지 못하는 상황에 처해 있습니다.

현재 제공되는 콘텐츠는 5D 영상관이나 놀이터, 퍼레이드 같은 일회성 체험에 집중되어 있어, 관광객들의 지속적인 방문을 유도하기에는 한계가 있습니다. 또한, 공룡 관련 굿즈와 전시품은 지역성과 창의성이 결여되어 있어 관람객의 흥미를 유도하지 못하고 있습니다. 공룡 발자국 전시관은 안내 자료나 도슨트의 부재로 인해 관람객들이 정보를 제대로 이해하지 못하고 있습니다.

위치

52915

경남 고성군 회화면 당항만로 1116 (봉동리) 공룡엑스포

구성원
  • 팀명

    공룡마을방범대

  • 팀장

    손이찬

  • 팀원

    이지후, 신효빈, 김희욱, 최성훈

주장의 객관적 근거를 기재해주세요.
근거1

근거 1: 아이들의 이목을 끌 수 있는 컨텐츠 IP의 부재

현재 공룡엑스포에서는 상대적으로 인지도가 부족한 엑스포 자체 캐릭터인 온고지신(오니, 고니, 지니, 시니)을 중심으로, 스토리가 결여된 5D 영상 콘텐츠와 지역 특화가 아닌 양산형 굿즈(열쇠고리, 키링, 풍선 등)가 제작되어 판매되고 있습니다.
**출처 1: 조잡한 퀄리티의 공룡 스마트톡, 셀카봉.
기념품샵에서 20분 간 관찰을 한 결과, 공룡 굿즈를
구매하는 사람들은 없었습니다.

또한 공룡 전시장이나 박물관에서는 단순 행동만 반복하는 "애니메트로닉스" 공룡이나 공룡의 뼈 화석만 단순하게 배치해 놓아 아이들이 그냥 지나쳐 가는 경우가 많았습니다.

#2023년 서울 코엑스 아쿠아리움에서 닌텐도 IP인 “모여봐요, 동물의 숲”과의 콜라보레이션이 성공적으로 진행되어 관광객 유입이 크게 증가한 사례가 있습니다.
#2024년 2월, 제주 본태박물관에서는 카카오프렌즈와 협력하여 특별 전시를 진행하며 많은 관심을 끌었습니다.
#한국의 공룡 관련 캐릭터 IP로는 핑크퐁, 조구만, 고고다이노 등이 있습니다.

근거2

근거 2: 지속 가능한 콘텐츠의 부재

전시관과 박물관이 아닌 5D 영상관, 놀이터, 퍼레이드에만 관광객이 집중되고 있습니다. 2024년 10월 25일, 고성공룡엑스포를 방문하여 약 2시간 30분 동안 관찰한 결과, 전시관 내부에는 아이들(관광객)이 거의 없었지만 5D 영상관, 놀이터, 퍼레이드에는 많은 아이들이 몰려 있었습니다. 이는 단순한 1회성 수요에 그치는 문제입니다.

외부 특별 행사장(커피박 화분 만들기, 개구리 모형 만들기, 페이스 페인팅, 슬라임, 키링 만들기, 머그컵 체험 등)에서도 관광객들의 체험 참여가 저조했습니다. 또한, 공룡 관련이 아닌 특색 없고 낡은 어트랙션(바이킹, 범퍼카 등)이 관람객의 흥미를 떨어뜨리고 있습니다.
**출처2: 20분에 1팀 체험하는 외부 특별 행사장

실제 약 10명의 아이가 있는 관광객들을 대상으로 인터뷰를 진행 한 결과, 다시 고성 엑스포를 방문하겠다고 한 관광객은 10명 중 1명 뿐이었습니다. 또한, 고성 엑스포를 구경하면서 특별히 느낀 문제나 불편한 점은 없었지만, 기억에 남는 것도 없다는 것이 가장 큰 문제점이었습니다.

#제주 스누피 가든에서는 스탬프 챌린지를 통해 각 구역에서 도장을 모아 출구에서 스누피 뱃지(굿즈)와 교환할 수 있는 방식으로 흥미를 유도하고 있습니다.

근거3

근거 3: 좋은 인프라(자연 환경, 부지)를 보유하고 있지만 활용하지 않음.

공룡엑스포 장소는 산과 바다를 끼고 있어 훌륭한 자연환경이라는 지리적 이점을 가지고 있으나, 이를 콘텐츠로 전혀 활용하지 못하고 있습니다.

공룡 발자국 전시관의 경우, 안내 책자나 도슨트 등 발자국에 대한 설명이 전혀 없어 관람객들이 이해하기 어렵습니다. 발자국의 위치도 표시되어 있지 않아 관람에 어려움을 겪는 경우도 있었습니다.

실제 엑스포의 안쪽 전시관에 계신 관리자 분과 인터뷰를 한 결과, 안쪽 전시관까지 구경을 오는 사람은 한 시간당 많아야 몇 명이라는 얘기를 들을 수 있었습니다.

또한, 주변 전시장의 위치에 대한 안내가 부족하여 위치를 찾는 데 어려움을 겪는 관광객 또한 인터뷰를 통해 발굴해 낼 수 있었습니다.

#포항 스페이스워크의 경우 산과 조형물을 활용하여 많은 관광객들을 유치하였습니다.

근거4

근거 4: 어느 축제에서나 볼 수 있는 특색없는 음식들

공룡 엑스포에 입점되어 있는 음식점들이나 푸드 트럭의 경우, 고성에 특화된 지역 고유의 음식이 아닌 타코야끼, 회오리감자, 닭강정 등 길거리나 다른 지역 축제에서도 볼 수 있는 흔한 메뉴들로 구성되어 있었습니다.
**출처4: 특색없는 고성엑스포의 푸드트럭 메뉴들

또한, 어느 지역에서나 쉽게 찾아볼 수 있는 맛인 공룡빵(슈크림맛, 미니 핫도그) 또한 관광객들의 큰 이목을 끌지 못했습니다.

#강진군의 경우 강진군의 지역 특화 음식 밀키트 4종(짱뚱어탕, 추어탕 등)을 제작하여 판매하는 등 지역 고유의 재료를 통해 로컬에 특화된 밀키트를 판매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