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치된 차량들이 공간을 차지하다보니 오히려 지역주민들의 주차공간이 부족해지면서 불편함을 겪고 있다. 주변 주차장의 경우, 순환율이 50% 미만 대에 머물만큼 장기방치 되고 있는 차량이 많다.
정선군에서는 방치 차량을 강제로 견인하고 있지만 급증하는 방치 차량의 수를 감당하지 못하고 있다.

돈을 갚지 못한 차주들이 전당포에 영치한 차량과 번호판들은 보통 정상적인 방식이 아니라 대포차로 유통된다. 이러한 대포차는 다른 범죄에 사용되는 경우가 많지만 차주는 도박에 대한 부정적인 시선때문에 섣불리 신고하지 못한다.

15일 이상의 장기주차 차량은 견인이나 강제폐차, 과태료 등의 행정처분을 받는 것이 원칙이나, 정선군의 경우에 이를 담당하는 직원 수가 턱없이 부족하여 처리가 더딜 수 밖에 없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