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곶의 항만과 오이도의 해양 관광 자원이 효과적으로 활용되지 못하면서 지리적 장점이 경제적 가치로 전환되지 않는 구조적 문제가 발생하고 있다.
부연설명
월곶은 시흥시 항만 기능을 갖춘 지역으로 물류와 해양산업에서 중요한 역할을 할 잠재력을 지니고 있지만, 현재 이를 뒷받침할 체계적인 인프라와 정책이 부족한 상황이다. 또한 오이도는 자연경관과 해양관광자원을 기반으로 많은 관광객을 유치하고 있음에도, 지역 간 연계성과 관광 인프라 부족으로 관광객 체류 시간과 소비를 늘리는데 한계가 있다. 이로 인해 월곶과 오이도 각각의 자원이 독립적으로 활용되고, 잠재력에 비래 경제적 효과를 충분히 발휘하지 못하는 상황이 지속되고 있다. 특히 두 지역간의 연결성을 강화하며 항만과 관광자원을 융합한 종합적인 지역 발전 전략이 부족하다는 점이 문제의 핵심입니다. 이러한 구조적 문제는 지역 경제 활성화를 저해 할 뿐 아니라 주민과 방문객 모두의 만족도를 낮추는 결과를 초래하고 있습니다.
시흥시는 이 구조적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 K- 골든 삼각형 " 이라는 15Km 길이의 해안 개발 프로젝트를 계획하고 있다. 이는 관광과 레저 기반으로 한 지역 발전을 목표로 하며 문화와 의료 첨단 산업을 융합하여 지속 가능한 경제 모델을 구축하고 두 지역 (월곶과 오이도)의 장점을 연결하려는 의도를 담고 있다. 하지만 이 프로젝트는 두 지역의 장점을 결합해 시흥을 수도권 주요 거점으로 만들려는 계획이지만, 실행속도와 구체적인 성과가 더디다는 점에서 개선이 필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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