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도 국민 신문고에 올라온 청원 내용을 살펴보면, 시흥시 도시균형개발사업단의 균형개발과에서 정왕동이 정부에서 발표한 '노후계획도시'에 포함되었다는 사실이 명시되어 있다. 이는 정왕동의 주거 환경이 노후화되었음을 공식적으로 인정한 중요한 증거로 볼 수 있다.
또한, '노후계획도시'로 지정된 정왕동은 정부의 지원과 정책적 개입이 필요한 지역으로, 이는 지역 주민들의 목소리를 반영한 결과이다. 이처럼 시흥시에서 공식적으로 인정한 정왕동의 노후화 문제는 향후 개발 및 재생 사업의 필요성을 강조하며, 주민들의 안전과 생활 질 향상을 위한 정책적 대응이 시급하다는 점을 부각시킨다. 이러한 상황을 해결하기 위한 다양한 노력과 정책이 필요하며, 주민들의 적극적인 참여와 협력이 중요한 시점에 있다.

시흥시와 인접한 안산시, 부천시, 인천광역시, 수원특례시는 각각 시민들이 손쉽게 이용할 수 있는 뛰어난 스포츠 인프라를 갖추고 있다. 이들 도시는 프로스포츠 경기가 열리는 종합경기장과 다양한 스포츠 시설이 주거시설 근처에 위치해 있어 주민들이 여가와 스포츠 활동을 편리하게 즐길 수 있는 환경을 제공하고 있다. 예를 들어, 안산시는 안산 와스타디움을 통해 축구 경기를 개최하고 있으며, 부천시는 부천종합운동장에서 다양한 스포츠 이벤트를 열고 있다. 인천광역시는 인천문학경기장에서 프로스포츠 경기를 유치하고, 수원특례시는 수원월드컵경기장에서 국제 경기를 포함한 다양한 스포츠 행사를 운영하고 있다.
반면, 시흥시는 이러한 스포츠 인프라가 상대적으로 부족한 상황이다. 현재 시흥시는 2026년도 종합운동장 준공을 위해 노력하고 있지만, 이 운동장이 시흥시 외곽 지역에 위치할 예정이어서 많은 주민들이 접근하기 어려운 실정이다. 또한, 매년 준공에 대한 차질이 생겨서 점차 기간이 늘어나고 있다. 이는 주민들이 가까운 거리에서 스포츠 시설을 이용하기 힘들게 하며, 결과적으로 여가 생활과 건강 증진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치치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