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11월 기준, 현재 군자동 근처를 지나가는 버스는 20, 26, 61, 5602 총 5대뿐이다. 이처럼 제한된 버스 노선은 지역 주민들에게 여러 가지 불편을 초래하고 있다. 특히, 군자동 지역은 인근에 여러 학교와 상업시설이 위치해 있어, 많은 사람들이 대중교통을 이용해야 하는 상황이다. 그러나 현재의 노선으로는 이러한 수요를 충족하기 어려운 실정이다.

군자동 지역의 인구 밀도가 증가함에 따라, 대중교통의 필요성이 더욱 강조되고 있다. 하지만 현재 운행되는 버스의 수가 적어, 특히 출퇴근 시간대에는 승객들이 버스를 기다리는 시간이 길어지고, 이로 인해 혼잡도가 높아지는 문제가 발생하고 있다. 이러한 상황은 시민들이 대중교통 이용을 꺼리게 만들고, 결국에는 개인 차량 이용이 증가하여 교통 혼잡을 가중시키는 악순환을 초래할 수 있다.

결론적으로, 군자동 지역의 대중교통 문제는 단순히 버스 수의 부족으로 인한 것이 아니라, 지역 주민들의 이동 패턴과 필요를 반영하지 못하는 시스템의 문제이다. 이를 해결하기 위해서는 지역 실정에 맞는 대중교통 노선과 정류소 배치를 고려하고, 주민들의 의견을 반영하여 지속 가능한 대중교통 체계를 구축해야 한다. 이러한 조치가 이루어진다면, 군자동 지역의 대중교통 이용률을 높이고, 시민들의 이동 편의성을 개선하는 데 기여할 수 있을 것이다.

2024년 11월 기준, 거모동 근처를 지나는 버스는 총 8대(1, 5, 20, 30, 34, 61, 76, 5602)이다. 이 중 5번, 34번, 76번, 5602번은 배차 간격이 지나치게 길어 민원이 자주 발생하고 있다. 특히, 이러한 문제는 출근 및 퇴근 시간대에 더욱 심각해진다. 이 시간대에는 인근 시민, 직장인, 학생들이 동시에 이동하는 경향이 있어, 버스 승차 대기 줄이 길어지고, 버스가 도착하더라도 만원 상태가 되는 경우가 많다.

이로 인해 많은 사람들이 불편을 겪고 있으며, 대중교통 이용을 꺼리는 경향이 나타나고 있다. 대중교통의 이용률 저하는 교통 혼잡을 증가시키고, 결국에는 개인 차량 이용으로 이어져 환경 문제를 악화시킬 수 있다. 따라서 이러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서는 배차 간격을 조정하고, 추가 차량을 투입하는 등의 대책이 필요하다.

군자동과 거모동 지역은 인근 지하철역까지의 거리와 소요 시간을 고려할 때, 지하철과의 접근성이 떨어지며, 이로 인해 주민들이 겪는 불편함이 상당하다.

먼저, 군자동 지역에서 인근 지하철역까지 도보로 이동할 경우 평균 20분에서 30분 정도 소요된다. 이는 이동 거리에 따라 달라지지만, 특히 악천후나 불편한 환경에서는 도보 이용이 더욱 힘들어질 수 있다. 차량을 이용할 경우에도 교통 혼잡이나 주차 문제로 인해 소요 시간이 늘어날 수 있으므로, 대중교통의 편리함이 현저히 떨어진다.

거모동 역시 상황은 비슷하다. 인근 지하철역까지 도보로는 대략 30분에서 40분이 걸리며, 차량을 이용할 경우 주차 공간 부족으로 인한 스트레스와 함께 교통 체증이 발생할 수 있다. 이러한 문제들은 특히 출퇴근 시간대에 심각해지며, 지하철을 이용하려는 시민들이 불편을 겪게 된다.

이와 같은 접근성 문제는 여러 가지 부정적인 영향을 초래한다. 첫째, 대중교통 이용률 저하로 이어져 교통 혼잡이 가중된다. 주민들이 지하철 대신 개인 차량을 이용하게 되면, 도로가 혼잡해지고 이는 다시 대중교통의 효율성을 떨어뜨리는 악순환을 초래한다. 둘째, 환경 문제도 간과할 수 없다. 개인 차량 사용이 증가하면 대기 오염과 탄소 배출이 늘어나 지속 가능한 도시 발전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친다. 셋째, 교통 불편으로 인해 주민들의 삶의 질이 저하된다. 대중교통을 이용하는 데 소요되는 시간이 길어지면, 시민들이 일상 생활에서 느끼는 스트레스가 증가하고, 이는 결국 지역 사회의 활력에도 영향을 미칠 수 있다.

시흥시 거모동과 군자동 일원의 거모지구는 현재 부지 조성이 진행 중인 중소 공공택지지구로, 총 1만687세대가 입주할 예정이며, 이를 위해 여러 교통 개선 사업이 추진되고 있다. 국도 39호선 연결도로 신설 및 주변 도로 확장 사업이 포함되어 있으며, 이러한 프로젝트는 입주민의 교통 편의성을 높일 것으로 기대된다. 그러나 이러한 계획에는 여러 가지 문제점이 존재한다.

첫째, 기존의 교통 체계가 여전히 병목 현상을 겪고 있다는 점이다. 군자로와 같은 주요 도로는 이미 정체가 심각한 상황이며, 신규 도로가 개통되더라도 기존의 혼잡 문제를 완전히 해결하지 못할 가능성이 크다. 특히, 국도 39호선과 영동고속도로 접근성이 향상되더라도, 주변 도로의 수용 능력이 부족하면 교통 체증은 여전히 발생할 수 있다.

둘째, 공사 기간의 단축이 실제로 교통 문제 해결에 기여할지는 미지수이다. 대광위는 보상과 공사를 동시에 진행하여 사업 기간을 단축할 계획이지만, 이는 예상치 못한 지연이나 추가적인 민원 발생의 위험을 내포하고 있다. 특히, 주민들의 의견을 수렴하여 교통 정책에 반영하겠다는 의도는 좋으나, 실제로 그 의견이 얼마나 효과적으로 반영될지는 불확실하다.

셋째, 거모지구와 인근 지역의 인프라가 과연 이 많은 입주민을 수용할 수 있을지에 대한 우려가 있다. 공공택지지구에 대규모로 입주민이 몰리면, 기존의 생활 인프라, 즉 교육, 의료, 상업시설 등이 부족해질 가능성이 크다. 이는 주민들의 삶의 질 저하로 이어질 수 있으며, 장기적으로 볼 때 지역 사회의 지속 가능성에도 악영향을 미칠 수 있다.

마지막으로, 교통 개선 사업이 완료된 이후에도 주민들이 실제로 느끼는 교통 편의성이 얼마나 향상될지는 또 다른 문제이다. 교통 정책의 효과는 단순히 도로가 확장되거나 신설되는 것만으로 판단할 수 없으며, 주민들의 이동 패턴과 실질적인 통행량 변화에 따라 달라질 수 있다. 따라서, 교통 개선 사업의 효과를 지속적으로 모니터링하고, 필요시 추가적인 대책을 마련하는 것이 중요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