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현 지구의 주변에 공장이 인접해있습니다. 이 때문에 이곳은 공장의 매연과 냄새가 가끔 동네까지 흘러들어오기도 합니다. 주민들은 이미 이에 익숙해져있거나 체념하며 살아가고 있었습니다. 그러나 이는 잘못된 것 입니다. 시에서 이를 위해 더 많은 녹지 공간 조성을 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이곳은 얼마 되지 않은 2020년부터 사람들이 입주하기 시작했습니다. 그러나 신설된 지 얼마 안 된, 심지어는 더 오래된 다른 택지 지구들에 비해 녹지 비율이 매우 낮습니다. 남아있는 부지를 활용하여 녹지를 조성한다면 주민들은 높아진 녹지 비율로 인해 더 상쾌한 공기를 마시며 일상생활을 할 수 있을 것입니다.
"이상기후 현상에 도움을 주는 녹지환경"
지구의 기온은 점점 높아지고 있습니다. 사람들은 매년 이번 여름이 앞으로 남은 여름 중에서 가장 시원할 것이라고 말합니다. 어제부터 내린 첫눈도 평소의 한국보다 이른 11월로 앞당겨졌습니다. 이렇듯 지구에는 이상 기후 현상이 발생하고 있습니니다. 올해 제주지역 콩 농사가 이상 기후로 인한 병해 확산으로 피해 정도가 매우 심각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녹지 비율을 높이는 것은 이러한 이상 기후 현상을 완화하는 데 큰 도움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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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민들의 편의와 복지에 관련된 녹지비율"
직접 장현지구를 방문해보니 주민들은 집 앞 가까운 곳에 공원이 없어 멀리까지 운동을 하러 가야 했습니다. 지도를 보니 공원의 수도 적었습니다. 심지어 몇 없는 공원에는 휠체어가 올라가기 힘든 길로 되어있기도 했습니다. 이렇게 주민들의 편의를 고려하지 못한 점이 장현지구에 조금 아쉬운 점입니다. 누구나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는 공원과 산책로 등의 녹지 건강을 만들었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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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민들의 건강과 관련된 녹지비율"
영국 런던 위생열대 의학대학원은 공원, 나무 등 도시 녹지 공간이 고온으로 인한 건강상의 악영향을 상쇄하는 데 도움을 준다는 것을 발표했습니다. 또한 녹지 공간이 더 많은 지역은 특히 취약 계층에서 녹지 공간이 적은 지역보다 열 관련 질병과 사망 비율이 더 낮았다는 연구 결과도 확인되었습니다. 장현 지구의 녹지 비율은 다른 곳들과 비교했을 때 현저히 낮습니다. 이는 주민들의 건강에도 영향을 끼칠 것으로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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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시의 사례"
대구시는 1990년대부터 폭염 대응의 일환으로 도시 내 녹지를 늘리기 위한 다양한 정책을 추진해왔습니다. 그중에서도 대표적인 것이 가로수 심기와 공원 조성입니다. 그로 인해 여름 평균 기온이 전년도 대비 확연히 낮아진 사례가 있습니다. 이번 여름 경기 여주에서 자동기상관측장비(AWS)에 40도가 찍힌 날에 대구의 낮 최고기온은 37.8도로 전국 시군 중 15위였다고 합니다. 이는 주민들의 편의와 환경 두 마리 토끼를 동시에 잡은 사례라고 볼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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