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까지 서해선 복선전철 민간투자 부대사업으로 추진 중이던 시흥시청복합환승센터는 지하2층·지상5층 규모로 여객터미널 등의 환승시설과 상업시설 등 환승지원시설이 들어설 예정이었다.

하지만 지난 2023년 복합환승센터 건립 사업이 무산되면서 인프라 확충이 지연되었다. 민간사업 시행자인 대우건설이 설계와 실시 협약, 환경영향 평가 등 사업 추진을 지연해 현재까지 착공하지 않았다는 이유 때문이다.

이로 인해 주민들의 생활 편의성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쳤고, 인접 도시의 인프라에 의존해야 하는 상황을 초래하고 있다.

시청역 주변에는 대규모 상업지구가 형성되지 않아 쇼핑, 외식, 여가활동을 위한 선택지가 제한적이다.

시흥시의회 자유게시판, 장현지구 총연합회(네이버 카페) 등 곳곳에서 장현지구 거주민들은 불편함을 호소하고 있다.

일상생활과 밀접한 보육, 문화, 체육 등 관련 시설이 부족하여 국민이 체감하는 삶의 질이 낮은 수 준이라는 인식이 확대되면서, 정부는 최근 생활SOC 3개년 계획(2020~2022)을 수립하고 지역 간 시 설 불균형을 해소하고 삶의 질을 높이기 위해 생활SOC 복합화사업을 적극 추진중이다.

그러나 연간 10조 가량의 대규모로 추진되고 있는 생활SOC 관련 사업들은 시설의 확충으로 기대가 되는 한편, 지속적 운영관리 측면에서는 우려도 제기되고 있다. 사회적 요구에 따라 생활SOC 공급의 지속적 확대는 불가피한 상황에서 증가하는 생활SOC의 지속성을 확보하기 위해서는 운영 효율화를 위한 현황 진 단 및 구체적 대안 마련이 필요한 시점이다.

인구 감소, 초 고령화, 저 성장, 과학기술 발전, 사회 양극화, 전염병 등 국내외 환경이 급격히 변화함에 따라 미래예견적 국정관리 중요성이 강조되고 있다.

메가트렌드와 현재 생활인프라 관련 정책 및 의사결정을 종합적으로 검토한 결과 2040년까지 미래 전망의 관점에서 사회 부문의 인구 구조변화, 1인가구 증가 및 가치 변화이다.

생활 SOC 3개년계획 등 다양한 생활 인프라 관련 정책 및 사업이 시행되어 왔으며 신규 시설 확추와 기존 생활인프라 시설 운영 및 관리에 대한 후속 전략 마련이 시급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