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는 구도심 주로 동인천에서 신도심으로 도시중심기능의 이전 및 주거지의 교외화가 급속히 진행되어 구도심의 공동화를 초래하였다.
부연설명
동인천은 1970~80년대까지도 인천의 주요 상권과 번화가로 기능했으나, 이후 도시 중심축이 서서히 이동하기 시작했다.
산업구조 변화로 과거 중공업 중심지였던 인천은 1980년대 이후 제조업이 쇠퇴하고, 서비스업 중심으로 전환되었다.
이에 따라 구도심의 공업단지가 쇠퇴하고, 대형 유통업체와 오피스가 신도시로 이전하면서 동인천의 전통 상권이 약화되었다.
뿐만 아니라 동인천역 주변의 도시재생사업이 장기간 표류하면서 도심 슬럼화를 부추겼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