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로구의 1인당 폐기물 배출량은 서울시 평균을 초과하며, 지역 환경 부담을 가중시키고 있다.

- 2022년 기준, 구로구의 1인당 폐기물 배출량은 1.52kg/일·인으로, 서울시 평균인 1.0kg/일·인보다 높은 수준이다. 이러한 높은 배출량은 구로구의 인구 밀집과 준공업 지역 특성에서 기인하며, 기존의 폐기물 관리 체계로는 증가하는 폐기물 처리에 한계가 있다. 이는 환경 부담을 증가시킬 뿐만 아니라 자원 순환 체계의 효율성을 저하시켜 시급한 개선이 필요하다.

구로구의 생활폐기물 발생량이 사업장폐기물보다 57.7% 더 많다.

- 2022년 구로구에서는 1일 631.7톤의 폐기물이 발생했으며, 이 중 생활폐기물이 386.6톤으로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하고 있다. 이는 가정에서 발생하는 폐기물 관리의 중요성을 보여주며, 주민들의 적극적인 참여가 필요함을 시사한다.

구로구는 102.7톤의 폐기물을 매립 처리하고 있다.

- 매립은 환경에 미치는 영향이 크므로, 이를 최소화하는 것이 중요하다. 매립지에서 발생하는 온실가스는 전체 온실가스 배출량의 10%를 차지할 정도로 심각한 문제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