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시 내 공공 버스정류장에서 미세먼지에 장시간 노출되는 시민들의 건강권이 위협받고 있음
버스정류장은 도로변 차량 매연의 직접적인 영향권에 있으며, 유리막 구조나 밀폐된 공간이 없어 고농도 미세먼지에 시민들이 그대로 노출되고 있음. 출퇴근 및 등하교 시간대 반복적인 노출은 호흡기·심혈관계 질환 위험을 높이며, 특히 노약자·학생·장애인 등 민감군에게는 치명적일 수 있음. 하지만 현재 대부분의 정류장은 단순 쉘터 형태로, 공기 질 개선을 위한 구조적 대응은 전무한 상황임.
06235
서울 강남구 테헤란로 134 (역삼동, 포스코타워 역삼) 주변 정류장
#미세먼지 #버스정류장 #건강권 #숨쉴권 #도시공기 #노출환경
2023년 서울연구원 보고서에 따르면, 강남권 도심 버스정류장의 평균 미세먼지(PM2.5) 농도는 실내 기준치의 3~4배 수준으로 나타남
2024년 5월 서울 소재 5개 버스정류장에서 실험한 결과, 정류장 대기시간 15분당 흡입 미세먼지량은 WHO 1일 권고 기준의 50%에 달함 해당 실험은 서울대 환경보건학과 팀이 진행
시민 100명 대상 설문조사 결과, 73%가 “정류장에서 공기가 탁하다고 느낀 적이 있다” 48%가 “기침·호흡 불편을 느꼈다” 90%가 “정류장 공기질 개선 시설이 필요하다”고 응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