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림픽 이후 애물단지로 전락한 강릉 올림픽파크의 활용방안을 모색하여 만성적자 문제를 해결하여야 한다
부연설명
2018 평창동계올림픽을 시작으로 2024 강원동계청소년올림픽까지 대회의 주 개최지였던 강릉의 올림픽 경기시설에 대한 사후 활용 문제가 대두되고 있는 상황이다. 강릉 올림픽 파크내의 일부 경기시설에서는 계절형 행사를 주최하여 일시적으로 높은 수요가 발생하지만 지속가능한 고정 수요는 부족한 실정이다. 이는 강릉 올림픽파크의 만성적자에 기여하는데, 관리주체인 강릉시와 강원특별자치도가 낮은 재정자립도로 문제를 겪고 있다는 상황을 고려하면 이 문제는 해결이 시급하다고 파악할 수 있다.
강릉 올림픽 파크의 경기장 건설 비용으로만 5000억원 이상 투입됐으며, 해마다 유지 및 보수 비용으로 80억원이라는 막대한 비용이 소모되어 관리주체인 강원특별자치도의 재정적자가 누적되고 있는 상황이다.
근거2
시설 운영과정에서의 적자를 해소하고 수익성을 개선하기 위해 계절형 행사, 대관, 문화공연 등 다양한 경기장 활용방안이 실행되고 있지만 연간 운영비를 충당할 만큼의 안정적이고 지속적인 수요는 아직 확보하지 못한 상태이다. 강릉올림픽파크 사후활용에 있어 현재까지 가장 성공한 사례는 한여름에 실내 빙상장에서 겨울 스포츠를 즐길 수 있어 많은 관광객을 유치해온 축제인 ‘강릉윈터아레나’이다. 강릉하키센터에서 열리는 이 축제는 관광객들에게 좋은 반응을 얻고 있지만 축제기간이 한정되어 있어 수요가 일시적이라는 단점이 존재한다.
근거3
지속적인 수요를 위해서는 빙상경기장 본래의 목적에 부합하게 선수들의 훈련장소로써 사용되는 것이 이상적이다. 하지만 정부가 태릉스케이트장을 대체할 국제 스케이트장을 신규 건립하겠다는 계획을 발표하고 대한체육회는 국제 빙상장 건립 공모를 진행하였는데 이 공모는 기존 시설의 활용을 배제한 채 신축에만 목적을 둔 공모였기 때문에 이 과정에서 강릉 올림픽파크는 배제되었다. 기존 태릉 경기장을 이용하던 선수들의 편의성을 고려한 것이 그 이유인데, 이는 경기장 시설의 안정적인 수요를 확보하기 위한 새로운 활용방안이 모색될 필요가 있음을 의미한다.
근거4
강릉 올림픽파크의 스피드 스케이팅경기장, 하키센터는 강원특별자치도의 소유이고 아레나, 컬링센터는 강릉시가 소유하고 있다. 강원특별자치도의 재정자립도는 2025년 기준 28.2%로 최근 증가하는 추세이지만 도(道)급 광역자치단체 평균인 33.8% 보다는 낮고, 강릉시의 재정자립도는 2025년 기준 17.08%로 강원도 내에서도 낮은 편에 속한다. 즉, 강원도와 강릉시는 예산 운용에 있어 중앙정부 의존도가 높아 비용을 절감할 필요성이 막중하지만, 강릉 올림픽파크 경기장 시설의 관리주체로서 재정적자가 누적되고 있는 상황이기 때문에 수익성 개선이 시급한 상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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