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컬실록지리지

문제해결

지역에서 문제라고 생각되는 것에 대한 주장과 주장을
설명하는 부연설명을 기재해주세요.
주장

'펫플런'은 강릉의 환경, 동물 복지, 그리고 지역 경제를 동시에 살리는 가장 현실적인 대안입니다.

시민과 관광객이 반려견, 그리고 유기견과 함께 참여하는 '펫플런' 캠페인을 도입하여, 세 가지 문제를 한 번에 해결하는 혁신적인 모델을 구축할 수 있습니다.

부연설명

1. '펫플런'은 예산 낭비를 막고 도시 이미지를 개선하는 환경 솔루션입니다.
매년 수많은 관광객이 버리고 간 쓰레기를 처리하기 위해 강릉시는 톤당 20~30만 원에 달하는 예산을 소모하고 있습니다. '펫플런'은 시민과 관광객의 자발적 참여를 통해 직접 쓰레기를 수거함으로써, 처리 비용을 절감하고 해양 미세플라스틱 오염을 막는 가장 효과적인 방법입니다. 더 나아가 '환경을 생각하는 도시 강릉'이라는 긍정적인 이미지를 구축하여 도시의 브랜드 가치를 높일 수 있습니다.

2. '펫플런'은 외로운 유기견에게 새로운 기회를 제공하는 사회적 연결고리입니다.
"반려견과 함께할 프로그램이 없다"는 시민들의 목소리처럼, 강릉에는 반려동물과 함께 즐길 수 있는 공공 콘텐츠가 절대적으로 부족합니다. '펫플런'은 반려인들에게 새로운 활동의 장을 열어주는 동시에, 유기견 보호소의 강아지들에게는 절실했던 산책 기회와 사회화 훈련의 장이 됩니다. 참가자들이 함께 뛴 유기견과 정서적 유대를 형성하고 입양까지 이어지는 선순환 구조는, 단순한 봉사활동을 넘어 생명을 살리는 실질적인 변화를 만들어낼 것입니다.

3. '펫플런'은 지역 상권을 활성화하는 지속가능한 관광 상품입니다.
이 캠페인은 일회성 행사가 아닙니다. 세인트존스 같은 펫프렌들리 호텔과 연계하여 숙박과 환경보호 활동을 결합한 새로운 관광 패키지를 만들 수 있습니다. 또한, 수거한 쓰레기를 업사이클링하여 반려견 인식표나 기념품을 제작하고, 강릉 커피박을 활용한 굿즈를 만드는 과정에서 지역 소상공인 및 예술가들과의 협업 기회가 열립니다. 이는 ESG 경영을 추구하는 기업들의 후원을 유치하고, 관광객의 체류 시간과 소비를 늘려 지역 경제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는 지속가능한 모델입니다.

위치

25460

강원특별자치도 강릉시 창해로 514 (안현동) 경포해수욕장

구성원
  • 팀명

    강릉구조대

  • 팀장

    강경희

  • 팀원

    김은성, 이채림, 정현진

주장의 객관적 근거를 기재해주세요.
근거1

강릉 해안의 심각한 쓰레기 발생량

해양수산부의 발표에 따르면, 강원도 동해안에서 연간 수거되는 해양 쓰레기는 수천 톤에 달하며, 특히 관광객이 집중되는 여름 휴가철에 그 양이 급증합니다. 또한 강문해변은 경포해변, 초당지역, 송정 솔밭 등 주요 관광지와 가까워 인스타그램 명소로 각광받는 인기 지역이지만, 백사장과 목재 데크, 포토존 주변 곳곳이 쓰레기로 뒤덮여 관광지 이미지가 훼손되고 있습니다. 이는 지자체의 처리 비용 부담을 가중시키고 해양 생태계를 직접적으로 위협니다. '펫플런'은 이 문제에 대한 직접적인 시민 참여 해결책이 될 수 있습니다.

근거2

강릉시의 지속적인 유기·유실 동물 발생 수치

장혁/강릉시동물사랑센터 소장 : "월평균을 한다고 하면 30건에서 35건 매일 하루에 1건씩은 들어온다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동물자유연대 자료를 보면, 강원도에서 해마다 발생하는 유기동물 발생 건수는 6월부터 8월 사이에 가장 많은 것으로 나타났습니다.여름철 유기견 급증 보호소의 수용 능력을 초과하고 안락사 비율을 높이는 원인이 됩니다. '펫플런'을 통한 유기견 산책과 입양 홍보는 이 동물들에게 새로운 삶의 기회를 제공하는 실질적인 방안입니다.

근거3

급성장하는 '펫코노미' 및 반려동물 동반 여행 시장

한국관광공사 및 관련 연구기관의 보고서에 따르면, 국내 반려동물 관련 시장(펫코노미) 규모는 점점 커지고 있습니다. 특히 '펫캉스(펫+바캉스)'로 대표되는 반려동물 동반 여행 수요는 매년 폭발적으로 증가하고 있습니다. 반려인들은 반려동물을 위해 일반 여행객보다 더 많은 지출을 할 의향이 있으며, '펫플런'과 같은 특색있는 체험 프로그램은 이러한 고부가가치 관광객을 강릉으로 유치하는 강력한 동력이 될 수 있습니다.
인터뷰를 통해 확인한 결과 강릉을 펫 프렌들리 도시라고 인식하고 있는 관광객과 시민들이 다수 있었습니다. 이러한 인식을 더욱 고취시키고 강릉을 반려견친화 도시로 홍보할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