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는 ‘반려동물 친화 여행지’라고 홍보되지만 실제로는 제약이 많아서 불편하다는 인식이 있다.
제주는 반려동물 친화 여행지로 알려져 있다 하지만, 표면적으로는 반려동물과 함께 머물 수 있는 숙소나 시설이 마련되어 있는 것처럼 보이지만, 실제 이용 시에는 여러 제한이 따른다. 예를 들어 숙소의 경우 반려동물 동반 자체는 가능하더라도 추가 요금이 발생하거나, 크기와 종에 따라 입장이 제한되는 경우가 많다. 특히 대형견은 대부분의 시설에서 허용되지 않아 보호자가 선택할 수 있는 범위가 크게 줄어든다. 이러한 상황은 반려동물 친화적이라는 홍보와 실제 경험 사이의 괴리를 만들어 여행객에게 실망감을 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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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특별자치도 제주시 일주동로 94-1 (화북일동) 청록빌 가동 102호
테일 테일
강유진
김재혁, 권민경, 정효림, 오재원
#반려동물 #제주여행 #제한적여행
제주관광공사가 2023년 발표한 ‘반려동물 동반 제주여행 잠재 수요 조사 결과’에 따르면, 응답자 524명 중 약 81%가 숙박·렌터카·관광지 등에서 ‘동반 입실 또는 입장 허용 여부’를 가장 중요한 여행 요소로 꼽았으나, 한편, 실제로는 ‘반려동물과 동반 가능한 숙박시설 부족’을 여행을 취소하는 주요 이유로 든 경우도 많았고, “출입이 자유로운 시설이 적다”는 불만이 지적되었습니다. 이로 인해 '반려동물 친화'라는 홍보와 실제 이용 가능성 간의 괴리가 존재함을 입증하는 자료로 활용할 수 있습니다.
제주에서 반려동물 동반 숙소로 소개되는 일부 펜션의 경우, **“객실당 최대 2마리 제한”과 “반려동물 추가요금 10,000원”**이라고 명시되어 있습니다. 이 사례는 반려동물 친화 숙소라는 표현에도 실제로는 제한과 비용 부담이 분명히 존재한다는 현실을 보여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