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선소 외국인 노동자 증가로 인한 지역사회 변화
최근 거제시 조선업 현장에서 외국인 노동자의 비중이 급격히 증가하면서, 기존 주민들이 생활환경 측면에서 다양한 불편을 겪고 있다. 조선업 호황에도 불구하고 내국인 신규 채용이 줄어 지역 청년층의 일자리 기회가 감소했다. 또한, 외국인 노동자들이 벌어들인 급여가 지역 소비로 연결되지 않아 상권 침체가 지속되고 있다. 주택 밀집 지역의 주거 혼잡, 쓰레기 배출 규칙 미준수, 언어 장벽과 문화적 차이에 따른 생활 마찰 등이 보고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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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 거제시 거제대로 3370 (아주동, 한화오션) 한화오션
#2025글로벌사회적가치와창업사례(종합설계)
거제시 주요 조선소(한화오션, 삼성중공업)에서 외국인 노동자 수가 최근 5년간 크게 증가했다. 현장의 외국인 노동자는 전체 인력의 절반 이상을 차지한다. 이로 인해 내국인 채용 비율이 낮아지고, 청년 인구의 지역 이탈이 가속화되고 있다는 지역 언론 보도가 있다.
외국인 노동자들이 생활비를 최소화하고 본국 송금을 선호함에 따라, 조선업 호황이 지역 상권 매출 증가로 이어지지 않다. 원룸촌 지역에서 쓰레기 처리 문제, 심야 소음 등 생활환경 변화에 대한 주민 민원이 증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