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지역 여름철 평균기온 상승으로 인한 모기 증가
평균 온도가 높아지면서 일본뇌염 매개 모기 지수가 전년보다 35% 가까이 상승하고 발생 시기도 최대 12주 빨라졌다. 지난 해 여름철 평균기온은 25.6도로 1973년 이래 가장 높았으며, 이러한 온도 상승은 모기의 부화율 상승, 유충 시기 가속화 등에 영향을 미친다. 대한민국 전역에서 발생하는 문제이나, 특히 부산과 같은 동남쪽 해안가는 문제가 좀 더 심각하다. 이는 시민들의 야외활동에 영향을 미칠 수 있으며, 실생활에 불편함을 가져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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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북구 생태공원길 19 (화명동, 생태공원 P5주차장) 화명 생태공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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질병청은 "일본뇌염 주의보는 2007년 대비 약 20일 빨라졌고, 지난해는 감시 사업 시작과 동시에 발령됐다"며 "매년 높아진 평균 온도와 강우량의 변화 영향으로 매개체의 활동 양상이 변화하고 있기 때문에 일본뇌염 매개 모기 감시 기간 확대 운영이 필요하다"고 했다.
실제로 부산시에서는 공공 방역반을 대상으로 모기 생태와 퇴치방안에 집중적으로 관심을 가지고 있다. 기후 변화로 인한 모기, 진드기 등의 해충의 출현시기가 빨라지고 서식지가 다양해짐에 따라 방역 취약지로 선택된 지역의 범위가 넓어지고, 이에 대한 집중 관리를 한국방역협회가 집중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