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의회 박춘선 의원은 한강공원 편의점이 일반 편의점보다 20~30% 비싸다고 지적했으며, 이는 높은 임대료와 운영 구조 때문이라고 밝혔다.

편의점 점포의 월 평균 순수익은 서울 기준 약 370만 원으로, 인건비와 임대료 등 고정비용을 고려하면 실제 수익은 제한적입니다. 이에 따라 일부 점주들은 수익성 악화를 이유로 점포를 폐점하거나, 본인 근무 시간을 늘려 대응하는 등의 어려움을 겪고 있습니다.

서울 시내에서 66㎡(20평) 규모의 편의점을 운영하기 위해서는 보증금 8,400만 원을 포함하여 평균 1억 3,000만~1억 8,000만 원의 점포 임차비용이 필요합니다. 또한, 월세 300만 원, 인건비 450만 원, 각종 공과금 250만 원 등 월 900만 원의 고정비용이 발생하며, 이는 매출이 높더라도 수익성에 큰 영향을 미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