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시 조치원읍은 대학생이 상권을 주도적으로 형성하여 소상공인이 어려움을 겪고 이로 인해 순환적으로 대학생은 식사 문화의 어려움을 겪는다.

조치원읍의 인구 구조는 15-65세의 인구가 74.3% 이고 그 중 20대의 비중이 타 구간에 비해 큰 차이로 비중이 큼. 이에 따라 조치원읍의 상권은 대학생을 위한 매장이 주를 이룸. 그러나 대학생들은 학사 일정에 맞춰서 그 수요가 조절됨. 이로 인해 조치원읍의 자영업자들은 객단가를 낮춰야 하고 학기/ 방학/ 요일에 따라서 인력/ 재고/ 현금 흐름 계획에 실패하게 됨. 이러한 문제점은 다시 순환적으로 대학생의 식문화에도 영향을 줌. 매장에서 취급하는 음식은 대학생들이 좋아하는 식품이 주를 이루게 됨으로써 배달 음식을 주로 이용하는 대학생들은 그 선택의 폭이 줄고 영양이 한쪽으로 치우쳐 영양 결핍의 위험이 있음. 또한, 대학생들 대다수가 자취 또는 기숙사 생활을 하면서 혼밥의 가능성이 높음. 이에 따라 대화/ 표정 같은 사회적 자극이 사라져 소속감을 느끼기 힘들어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