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컬실록지리지

문제발굴

지역에서 문제라고 생각되는 것에 대한 주장과 주장을
설명하는 부연설명을 기재해주세요.
주장

거제시의 노인 우울증은 단순한 개인의 정신건강 문제가 아니라, 초고령 사회 진입, 고립된 생활환경, 돌봄 체계의 부실 등과 결합하여 지역사회 전체의 삶의 질 및 복지 체계에 중대한 부담을 초래하는 사회문제로 인식되어야 한다.

부연설명

거제는 노인 인구 비중이 높은 지역으로, 은퇴 후 정체성 상실, 배우자 상실, 가족 및 사회적 관계의 단절, 만성 질환 증가 등 복합적 요인으로 인해 노인 우울증이 증가할 가능성이 높다.

특히 독거노인과 거제 특유의 산업구조(조선업 중심, 청년 유출)로 인해 노인 세대의 사회적 고립과 경제적 취약성이 더욱 심화되며, 이는 우울증의 주요 촉발 요인이다.

우울증이 심화되면 자살 위험, 의료 및 돌봄 수요 증가, 노인 고독사, 삶의 질 저하, 복지 예산 부담 증가로 이어지면서 지역사회적 비용이 커진다.

또한 우울증을 겪는 노인들이 적극적으로 치료를 받지 못하거나, 조기 발견이 되지 않으면 만성화되어 돌봄 부담이 장기화되고, 지역사회 내 돌봄 자원의 포화 상태를 가속화시킬 수 있다.

위치

53236

경남 거제시 수양로 506 (양정동, 거제시보건소) 거제시보건소

구성원
  • 팀명

    행복스토리메이커

  • 팀장

    안은현

  • 팀원

    남성호, 문정희, 전분희

주장의 객관적 근거를 기재해주세요.
근거1

거제시 일부 노인을 대상으로 한 연구에서 남성 노인의 우울증 유병률이 약 45.6%, 여성 노인의 우울증 유병률이 약 62.2%에 달하며, 전체 평균은 53.9%로 매우 높은 수준임이 보고되었다. 이 연구는 노인의 신체적 건강 상태 및 사회적 지지가 우울과 삶의 질에 미치는 영향을 분석하였다.

근거2

거제시 정신건강복지센터가 운영한 ‘마음단디’ 노인 마음건강 프로그램은 GDS-SF(노인우울척도) 검사 결과, 프로그램 전후로 우울감이 평균 약 1.5점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는 보도가 있어, 사전 우울 위험군이 존재하며 중재의 효과가 확인되었다는 점에서 우울증 위험이 현실적이라는 것을 보여준다.

근거3

거제시 일부 독거노인 대상 정신건강보건센터 등록자 중 약 62.5%가 우울증 증상을 보였으며, 이들 중 약 15%는 자살 시도를 한 이력이 있다는 보고가 존재하여, 우울증이 자살 위험과 직접적으로 연결될 수 있음을 시사하고 있다.

근거4

일반적으로 노인 우울증은 만성 질환, 신체적 약화, 사회적 지지의 부족과 밀접한 관련이 있으며, 거제 노인의 경우 만성질환 보유 비율이 높고 사회적 참여가 낮으며, 사회적 지지망이 약하다는 연구 결과는 거제 노인 우울증의 위험 요인이 가중될 가능성을 보여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