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도는 노인 인구 비중이 높아 가파른 경사로가 보행 안전에 어려움을 준다. 하지만 바다와 절벽, 언덕, 산복도로 등이 어우러진 지형을 갖고 있다. 이러한 경사로 구간에 테마 산책로, 오르막길 걷기 코스, 중간중간 휴식이 가능한 테라스형 카페, 조망이 좋은 전망대 등을 조성하면, 관광객들이 경사로를 오르며 부산 앞바다와 도시 경관을 동시에 즐길 수 있다. 또한 저녁 야경이나 조망 포인트를 활용하면 낮과 밤 모두 매력적인 관광 코스로 만들 수 있다.
- 파노라마 런치 투어 : 경사가 심한 마을 곳곳에 숨어 있는 부산의 맛을 느낄 수 있는 작은 밥집이나 카페를 발굴해, 특별한 점심 코스를 제공한다. 목적지에는 부산 앞바다가 한눈에 내려다보이는 멋진 뷰가 기다리고 있어 맛과 풍경을 동시에 만족시킬 수 있다
- 영도 포장마차 언덕 : 경사가 완만한 언덕 위에 작은 포장마차나 푸드트럭을 모아 ‘야경 명소’를 만든다. 오르막길을 오른 후 시원한 맥주와 간단한 안주를 즐기며 아름다운 야경을 감상하는 코스는 젊은 층에게 특히 인기를 얻을 수 있다.
영도구는 부산에서 노인 인구 비율이 가장 높은 지역
2022년 기준 고령인구 비율이 약 27%에 달한다. 가파른 경사로는 노인층에게 낙상 위험과 체력적인 부담을 주어 안전 문제가 심각할 수 있다.
근거2
영도의 기존 관광, 경관 자원과 주민/관광객 요구
“부산 영도의 해양도시관광에 대한 실태조사 연구”에서는 관광객들이 지역 특성을 반영한 관광상품을 요구하고 있음
근거3
최근 영도 태종대 오션플라잉 테마파크 개장, 감지해변 해안도로 개통 등의 사례에서 보듯, 관광 인프라의 추가 개발이 실제로 이루어지고 있고, 방문자들의 반응도 긍정적임
근거4
외부 방문객과 청년층의 유입이 일어나 지역 인구 감소 문제 완화
노인과 관광객 모두가 안전하고 편리하게 접근할 수 있어 관광 매력도가 상승하고 경사로 일대에 카페, 전망대, 소규모 상권이 활성화되어 소득이 창출될 수 있다. 또한 관광 서비스, 문화 해설, 교통 보조 등 일자리 창출 효과가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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