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강릉시는 기록적인 가뭄과 기온 상승으로 인해 상수원 저수율 급락, 공급원 의존성, 제한급수 시행 등 물 부족 사태가 심화되고 있으며, 이로 인한 주민 생활 피해·관광업 타격·농업·생태 영향 등이 크게 우려되고 있습니다.
또한 단발적인 상황일 뿐이라고 보기에는 구조적인 요인과, 지속적인 기온 상승으로 인해 이후로도 다시 발생할 가능성이 높습니다.
부연설명
● 기후 변화 + 기상 이상 현상의 증대
강릉의 경우 올여름과 최근 몇 년간 ‘폭염’, ‘장마 기간의 단축’, ‘강수 일수의 감소’ 등 기상 이상이 잦아지면서 지속적인 강수 부족 상태가 이어졌습니다. 이는 기후 변화로 인한 영향으로 해석되며, 이러한 변화가 앞으로도 지속될 가능성이 높습니다.
● 저수지 중심 공급의 취약성
오봉 저수지 등 주요 저수지의 저수율 하락은 상수원 공급의 안정성 문제를 드러냅니다. 저수율이 10~20% 이하로 내려가면 제한 급수, 운반 급수, 주민 생활 피해 등이 불가피해지며, 대체 수원과의 연계가 미비하면 위기가 증폭됩니다.
● 수요 증가 + 주민·산업·관광의 부담 증가
폭염과 관광객 증가 등의 요인이 물 수요를 증가 시키는 반면, 공급은 부족하고 저장 여유는 없음. 여름철 피서객 등이 몰릴 때 물 수요가 평소보다 더 많이 늘어남으로써, 상수도 사용·농업용수·관광 관련 수요 조절 등의 어려움이 생깁니다. 또한 주민 생활 중 필수적이거나 공적 기능(병원, 위생, 숙박업 등)의 물 공급이 제한될 수 있음.
● 대응의 시급성과 구조적 개선 필요성
단기 대책(제한 급수, 비상 물 운반, 임시 방류 등)만으로는 부족하고, 중장기적으로는 상수원 다변화, 지하수 저류댐 또는 소수저수지 확보, 누수 감소, 물 사용 합리화, 인프라 개선, 기후 예측 및 물 수요 관리 체계 구축 등이 필요함이 분명합니다. 출처들의 기사에서도 이러한 대응책 마련의 목소리가 커지고 있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