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선소 안전사고 위험성]
울산 조선업 현장에서는 대형 화재 및 폭발 위험이 상존하며, 실제로 2023년 현대미포조선소에서 작업 중 폭발로 근로자가 사망한 사고가 발생한 바가 있다. 이는 조선소 내 연료·가연성 물질 관리의 중요성을 보여준다.

[해양오염 확산 우려]
울산은 울산만을 끼고 있어 조선소·석유화학단지에서 발생한 누출이 해양으로 바로 유입될 수 있는 구조적 취약성이 있다. 해양오염사고는 단기간에 확산되며 어업·관광 등 지역 산업에도 피해를 끼칠 수 있다.

[감시 부재 시 초기 대응 지연 문제]
한국산업안전보건공단(KOSHA) 자료에 따르면, 야간·휴일 등 비상주 시간대에 발생한 화재·누출 사고는 발견 및 대응이 늦어져 피해 규모가 커지는 경향이 있다. 따라서 24시간 모니터링 체계의 필요성이 강조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