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는 새우껍질 부산물의 처리 문제를 안고 있다. 기존 방오도료는 해양 생태계에 부정적 영향을 미친다.
인천 연안 어항과 수산시장에서 발생하는 새우 껍질 부산물은 매년 수천 톤 규모에 이른다. 그러나 대부분이 사료나 폐기물로 소각·매립되며, 이는 환경오염과 처리 비용 증가로 이어진다. 지역 자원이 저부가가치로 소비되는 것은 자원 순환과 지속가능성 측면에서 문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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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시흥시 산기대학로 237 (정왕동, 한국공학대학교) 공학대학교
중요한팀
김성훈
류귀현, 민규홍, 신종민, 최나린
#로컬100
인천 연안과 소래포구, 연평도, 강화도 등지에서는 매년 대규모 새우 조업이 이뤄지고 있고, 그 과정에서 발생하는 새우 껍질 부산물이 수천 톤 규모에 달한다. 대부분이 폐기·저부가 처리되어 환경 부담과 처리 비용 문제를 유발한다.
전통적인 방오도료에는 주석(TBT), 구리, 아연계 화합물이 포함되어 있어, 해양 생물에 독성을 미치고 퇴적물까지 오염시킨다. 국제해사기구(IMO)는 TBT 계열 방오도료 사용을 전면 금지했고, 각국도 구리·아연 기반 도료 사용 규제를 강화하고 있다.
선박 표면에 따개비, 조개류 등이 붙으면 연료 효율이 평균 10~40% 감소한다는 연구 결과가 있다. 양식장 어망, 부표, 시설물도 주기적 세척이 필요해 연간 수천억 원대의 관리비가 국내에서 발생한다. 따라서 효율적인 방오 기술은 곧바로 경제적 효과로 연결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