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시는 행정수도로서 관광 수요가 점진적으로 확대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숙박 인프라가 절대적으로 부족하다. 이로 인해 관광객의 평균 체류 시간이짧아지고, 숙박·식음·쇼핑과 같은 연계 소비 활동이 인근 도시로 유출되며,
결과적으로 지역 경제의 자립성과 관광산업 발전을 저해하는 구조적 문제가나타나고 있다.
부연설명
세종시는 정부청사, 대통령기록관, 국책연구기관 등 행정 중심 기능뿐 아니라, 국립세종수목원·세종호수공원·중앙공원 등 관광자원을 기반으로 한 방문 수요가 증가하고 있다. 실제로 세종호수공원과 국립세종수목원은 연간 수백만 명이 찾는 명소로 자리 잡았다. 그러나 관광객 대부분은 평균 4~5시간만 머무는 단기 체류 방문에 그치고 있다. 그 핵심 원인 중 하나가 숙박시설의 절대적 부족이다. 현재 세종시 내 숙박업소는 소규모 모텔, 레지던스형 오피스텔에 집중되어 있으며, 국제 행사나 대규모 단체 관광객을 수용할 수 있는 중·대형 호텔, 가족형 숙소, 고급 관광호텔은 사실상 전무하다. 이로 인해 국제회의(MICE), 학술대회, 기업 연수 등 대규모 숙박 수요가 발생할 경우, 세종시 자체적으로 수용하지 못하고 인근 대전·청주 지역 숙박시설에 의존하는 사례가 반복되고 있다. 이러한 구조는 세종시가 당일치기 관광지로만 소비되도록 만들며, 관광객이 숙박을 하지 않음으로써 발생할 수 있는 부가 소비(저녁 식사, 야간 문화 활동, 쇼핑 등)가 외부 도시로 빠져나가게 한다. 결과적으로 지역 소상공인·자영업자의 매출 증대 기회가 축소되고, 세종시의 장기적인 자족도시 전략에도 부정적 영향을 미친다.
1) 숙박시설 부족 실태
2023년 기준 세종시 내 숙박업소는 총 5곳, 객실 수는 947실에 불과하다.
이는 인구 40만 명을 넘어선 도시 규모와 연간 수백만 명의 관광객 방문 수요를 고
려했을 때 턱없이 부족한 수준이다. 특히 4성급 이상의 관광호텔은 존재하지 않아,
체류형 관광은 물론 국제회의나 외국인 단체 관광 수용에도 한계를 보인다.
https://www.dtnews24.com/news/articleView.html?idxno=792991&utm_source=chatg
pt.com
근거2
2) 체류형 관광 활성화 필요성
지역 관광 전문가들은 세종시 관광의 한계로 ‘숙박 문제 해결과 인프라 확충’을 우
선 과제로 지목한다. 세종시는 관광자원은 풍부하지만 숙박·교통·문화 인프라가 미비
하여 관광객이 오래 머무르지 못하고 있으며, 이는 관광산업 활성화를 저해하는 요
인으로 분석된다.
https://www.sjsori.com/news/articleView.html?idxno=68189
근거3
3) 관광객 및 소비 유출 현상
코로나19 이후 세종시의 관광 기반이 점차 확충되면서 방문 수요는 증가했으나, 숙
박시설 부족으로 인해 관광객 유출이 심화되었다. 실제로 최근 4년간 약 17만 3천
명의 관광객이 세종시 내에서 머무르지 못하고 외부 지역으로 이동한 것으로 나타
났다. 이는 세종시가 숙박 인프라를 확충하지 않을 경우, 체류형 관광은 물론 지역
경제 선순환에도 한계가 있음을 보여준다.
https://www.bzeronews.com/news/articleView.html?idxno=62239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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