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는 산업 구조의 쇠퇴로 인한 경제 침체가 심화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이러한 문제를 극복할 새로운 성장 동력과 양질의 청년 일자리가 절대적으로 부족한 상황이다.
대구는 산업 구조의 쇠퇴로 인해 경제 침체가 심화되고 있다. 특히 과거 도시 성장의 기반이었던 섬유 및 기계 산업이 쇠퇴하면서 그 자리를 대체할 첨단 산업과 양질의 일자리가 부족해졌다. 이로 인해 대구의 젊고 생산성 높은 청년층이 더 나은 기회를 찾아 대거 수도권으로 유출되고 있다. 이러한 인재 유출은 곧 도시의 소비 시장 규모를 축소시키고 새로운 투자를 유치하기 어렵게 만드는 악순환을 낳고 있다. 결과적으로 이러한 구조적 문제는 도시의 경제적 자립성과 미래 성장 가능성을 크게 약화시키는 핵심적인 원인으로 작용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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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중구 남성로 52 (동성로3가) 약재골목
대프리카상회
윤나영
이지현, 이채림, 안상준
#소비시장위축 #청년유출 #경제침제
대구 1인당 지역내총생산, 32년째 전국 꼴찌 대구는 1인당 지역내총생산(GRDP)이 32년 연속 전국 최하위권을 기록하며 생산 기반이 약한 소비 도시의 한계를 드러내고 있다. 이는 첨단 산업 유치 부진으로 인해 양질의 일자리가 부족한 대구의 구조적 문제를 명확하게 보여준다.
20년간, 대구경북에서 수도권으로 36만1천명 순유출…청년 87% 지난 20년간 대구에서 수도권으로 순유출된 인구의 87%가 청년층으로 나타났다. 이들이 대구를 떠나는 가장 큰 이유로 '직업' 문제가 꼽히고 있어 대구의 일자리 환경이 수도권에 비해 경쟁력이 현저히 낮음을 의미한다.
"대구에 양질 일자리 감소…청년 유출, 해고·폐업 심각" 대구의 고용률과 평균 임금은 전국 평균에 미치지 못하며 기업의 해고와 폐업이 이어지는 등 지역 경제 침체가 심화되고 있다. 특히 젊은 층이 원하는 일자리가 부족해지면서 지역의 소비 시장 위축과 도시 활력 저하로 이어지는 악순환이 발생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