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흥시는 청년 인구 순유출이 지속되며 청년 유입이 부족하다.
서울·인천에 인접한 입지적 장점에도 불구하고, 시흥은 청년층이 ‘거주만 하는 도시’로 인식되는 경향이 강하다. 청년층의 장기적 정착률이 낮고, 학업·여가·일자리 대부분을 외부에서 해결하는 구조 때문에 유입보다 유출이 우세한 상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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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시흥시 거북섬둘레길 42 (정왕동, 웨이브파크) 거북섬
청년머뭄
정훈민
김학재, 서유빈, 조민
시흥시 청소년재단 통계에 따르면, 2023년 시흥시 19~34세 청년 인구는 약 107,460명 수준이었으나, 2024년에는 106,738명으로 줄어 감소세를 보였다. 이는 청년 인구가 자연적으로 줄거나 타 지역으로 이동하고 있음을 보여준다.
시흥시는 이러한 문제를 인식하고 **‘청년 엔지니어 육성사업’**을 비롯한 청년 맞춤형 지원정책을 추진 중이다. 그러나 해당 사업이 추진되고 있다는 사실 자체가, 현 시점에서 청년층의 지역 정착과 유입이 원활하지 않음을 방증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