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릉시 주문진읍 주민들이 22년 7월 25일, 원주지방환경청 앞에서 폐기물매립장 설치반대 기자회견을 갖고 청장 면담에 나섰다.
주문진폐기물매립장 설치 반대위원회(이하 반대위)는 “모 업체가 지난달 주문진 향호리 일원 34만여㎡에 사업장폐기물 및 인체에 해로운 지정폐기물 매립장 설치를 위한 사업자 환경영향평가 준비서류를 원주환경청에 제출했다”며 “원주환경청은 중대 재해가 예견된 이 사업을 당연히 반대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반대위는 “해당 지역에 생태자연도 1등급 권역만 3곳이고, 천연기념물 장덕리 은행나무를 비롯해 농가의 생명수인 향호저수지가 있다”며 “침출수가 흐르면 농업기반 및 동해안 어촌 말살까지 이어질 것”이라고 설명했다. 시행사에서 설정한 영향권 지역만 꼽아도 주문진읍 전역, 연곡면 유등리 행정리 송림리, 양양군 일부가 포함돼 매우 광범위하다고 주장했다.
이날 반대위 대표단은 기자회견 후 시민 5,073명의 반대 서명이 담긴 서명부와 강릉시청의 반대 공문 등을 통해 지역 입장을 원주지방환경청에 전달했다.
근거2
생활 폐기물 발생량이 갈수록 늘어나고 있다. 정선군의 폐기물 매립장 용량이 몇 년 남지 않았다. 1997년 문을 연 정선군 생활 폐기물 처리시설은 소각장과 매립시설을 갖고 있다. 이 곳은 2025년에 그 수명이 다할 것으로 예상된다. 대체공간이 필요한 시점이다.
정선군은 새로운 폐기물 처리시설 설치사업을 지난해부터 추진하고 있지만, 장소를 구하지 못해 사업에 난항을 겪고 있다.
근거3
주문진 폐기물매립장 건설 반대는 단순한 지역 이기주의적 주장으로 치부해서는 안 되는 사안입니다. 해양과 환경 오염 우려를 완전히 불식시키지 못하면서 밀어붙이기식으로 추진한다면 추후 논란을 감당하지 못할 것입니다. 주변에는 천연의 아름다움을 간직하고 있는 향호 호수가 자리 잡고 있고, 소돌 해변은 소중한 여행 자원으로 주민들의 생계와도 연결돼 있습니다. 주문진 경기는 어획량이 급감하면서 침체일로에 있습니다. 향호와 소돌 해변은 수산 산업을 보완할 주민들의 관광 자산입니다. 그 때문에 인근 폐기물매립장 건립 계획은 신중에 신중을 더해 결정돼야 한다는 지적입니다.
근거4
강원 강릉시 주문진읍 주민들이 지역에 들어설 폐기물 매립장 설치에 반대하고 나섰다.
22일 마을 이장단이 포함된 주문진폐기물매립장설치반대위원회(이하 반대위)에 따르면 T 환경은 지난 6월 주문진읍 향호리 산 560번지 일원에 사업장폐기물 및 지정폐기물 매립장을 설치하기 위한 환경영향평가 준비서류를 원주지방환경청에 제출했다.
지정폐기물은 공장 등의 사업장폐기물 중 주변 환경을 오염시킬 수 있거나 인체에 위해를 줄 수 있는 폐산, 폐알칼리, 중금속이나 유기용제를 용출시키는 폐기물 등을 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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