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권은 주요 농산물 생산지임에도 인력이 부족하다.
충청권은 전국 주요 농산물 생산지임에도 불구하고, 농촌 고령화율이 45%를 넘으며 생산 인력의 절반 이상이 65세 이상 고령층으로 구성되어 있다. 청년층은 대부분 도시로 이주해. 농번기에는 외국인 노동자나 단기 아르바이트 인력에 의존하는 구조가 고착화되고 있다. 하지만 외국인 근로자 인력난 역시 비자·체류 문제로 불안정하며, 일손 부족으로 인해 수확 시기를 놓치거나 농지 휴경이 늘어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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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 청주시 청원구 오창읍 가곡길 46 (괴정리, 충청북도 농업기술원) 충청북도농업기술원
AEPSK
고은결
류윤정, 임재혁, 한경민
#휴경 #농촌인구 #인력부족
충남·충북 농촌지역의 청년층 비중은 10% 이하로 떨어졌으며, 전체 농업 종사자 중 65세 이상이 47%를 차지한다는 통계가 발표되었다. 청년 인구의 도시 유출이 계속되면서, 농촌의 인력 재생산 구조가 무너지고 있다.
충청남도 농가의 절반 이상이 외국인 노동자에 의존하고 있으나, 최근 입국 제한과 비자 절차 지연으로 인해 농번기 일손난이 최악 수준에 이르렀다고 한다. 일부 지역은 농작업 인건비가 1년 새 30% 이상 상승하면서 농가 수익성이 급격히 악화되었다.
충북지역에서는 인력 부족으로 인해 휴경지가 해마다 늘고 있으며, 특히 밭작물 재배 비중이 줄어 농업 총생산량 감소로 이어지고 있다는 통계가 발표되었다. 이는 단기적 일손난을 넘어 지역 농업 기반의 구조적 붕괴 위험으로 분석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