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컬실록지리지

문제발굴

지역에서 문제라고 생각되는 것에 대한 주장과 주장을
설명하는 부연설명을 기재해주세요.
주장

시각장애인을 위한 점자판을 늘려야 한다.

부연설명

길을 걷거나 건물 내부 대부분에서는 시각장애인을 위한 점자 블록을 어렵지 않게 볼 수 있다. 그러나 횡단보도, 식당, 카페, 화장실 등 일상적으로 이용 빈도가 잦은 곳들은 아직 제대로 갖춰지지 않은 곳이 많다. 또한 자판기나 편의 시설의 점자 표기가 미비하여 이용하는데 어려움이 있다. 더불어 식품, 음료수처럼 각종 음식물의 유통기한도 확인하는 데에 어려움을 빚고 있다. 도움이 필요한 장애인의 곁에서 보조해 줄 사람이 없다면 혼자 해결하기엔 너무나 큰 벽이다.

위치

46642

부산 북구 시랑로132번길 38 (구포동, 부산시각장애인복지관) 부산광역시시각장애인복지관

구성원
  • 팀명

    모두리

  • 팀장

    정재훈

  • 팀원

    이창환, 최원우, 김민규, 백윤지, 이예지

주장의 객관적 근거를 기재해주세요.
근거1

주변을 둘러보면 장애인들을 위한 시설, 장비는 많이 구축되어있지만, 세부적으로는 음성 안내, 점자 표기와 같은 실질적인 도움 요소는 부족하다. 시각장애인들은 공공 화장실이나 편의 시설에 점자 블록, 점자 표지판, 음성 안내 등의 안내 시설이 미비해 위치, 남녀 화장실 구분, 소변기, 대변기의 구분이 되지 않아 이용에 어려움이 있다. 또한 식당, 카페 등 점포 내에도 장애인을 위한 점자 메뉴판이 준비된 곳이 거의 없다. 뉴스, 유튜브 등 매체를 통해 점자가 표기된 메뉴판을 보도하고 소개하지만 일부에 불과할 뿐 막상 주변 점포에서는 찾아보기가 힘들어 보여주기식이 아니냐는 부정적인 시각도 존재한다.

근거2

식품에 관한 점자표시 미흡으로 인한 제품 확인이 불가하다. 현재 한국식품산업협회 161개 회원사 중 7개, 15개 제품에만 점자 표기가 되어있고, 그 중 제품 표기는 4개 제품만이 유일하다. 한정된 종류로 인해 장애인들은 자신들이 구분할 수 있는 음료나 매번 같은 메뉴만 구매하는 경우가 허다하다. 식품을 더불어 현재 의약품에서도 특정 제품만 점자표시를 하고 있다. 특정 의약품만 한정적으로 표시된 점자로 인해 시각장애인들은 불편을 호소하고 있다.

근거3

시각장애인들은 자판기 표면에 '점자'가 없어 자판기를 이용이 어렵기에 시각장애인이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점자판을 설치해야 한다. 코레일 유통에 따르면 수도권의 경우 수인분당선 내 320개, 수도권 1호선 및 4호선 내 1206개의 자판기에 투명 점자판이 있다. 반면 부산교통공사에 따르면 부산 지하철도 역사에는 총 198개의 음료수 자판기가 있는데 그중 점자가 표기된 자판기는 단 한 개도 없다.

* 자판기 점자 표시에 대한 법령 - 장애인·노인·임산부 등의 편의증진 보장에 관한 법률 시행령에 따르면 공중이용시설의 경우 판매기 및 음료대는 장애인 등이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형태·규격 및 부착물 등을 고려해 설치해야 한다. (필수 X, 권고사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