뇌질환(신경과·신경외과 등) 전문의를 양성하는 데 드는 시간과 비용의 장벽을 낮추기 위해, 전문의 양성 경로를 효율화하고 동시에 인공지능(AI) 보조 진단 시스템 및 원격 전문가 판독망을 구축해야 한다.
부연설명
현재 국내 의료환경에서 뇌질환 진단·치료 분야는 전문의 수가 절대적으로 부족하며, 그 이유 중 하나는 전문의를 양성하는 데 오랜 시간과 높은 비용이 든다는 구조적 제약이다. 예컨대, 신경과·신경외과 전문의가 되기 위해서는 기초의학 및 인턴·레지던트 수련을 거쳐야 하고, 수련 중에는 긴 근무시간·스트레스·고강도 업무 등이 동반된다.
이러한 제약으로 인해 많은 의료인이 이 분야 진입을 꺼리거나, 지방 및 중소병원에서는 전문의를 확보하기 어려운 실정이다.
따라서 양성경로를 단축하거나 효율화하는 정책(예: 단계적 전문의 과정, 집중수련모델)과 더불어, AI 기반 영상판독이나 원격 협진 체계를 도입해 전문의 부족이 진단 질이나 치료 개시 지연으로 연결되지 않도록 해야 한다.
이로써 진단·치료 격차를 줄이고, 지역 의료 형평성을 제고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