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 충주시가 청년들이 머무는 도시 만들기에 안간힘을 쓰고 있다.
충주시 청년 고용률은 여전히 전국 평균치보다 아래인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해 하반기 청년 고용률은 36.5%로 전국 평균 44.2%보다 적다. 청주는 인구 83만명의 충북 제1도시로 자급도시 여건을 충족했다는 평가가 경제계에서 나온다. 반면 충주와 제천은 아쉽다는 분석이다.

충북도가 이제라도 균형발전을 위해 충주와 제천이 있는 충북 북부권 발전에 집중해야 한다는 지적도 있다.시는 충주상고, 충주공고, 한림디자인고 학생을 대상으로 취업역량 강화를 위한 특강을 이어갈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청년 고용률을 높이기 위해 다방면으로 노력하고 있다"며 "정부와 충북도의 도움도 절실하다"고 했다.

충주시는 서울시청년활동지원센터, 서울청년센터, 아산 청년 아지트와 같은 청년활동을 지원하는 기구가 없고 충주 청년정책위원회, 아동청소년센터 등 부서는 존재하지만 충주시 청년들을 위한 정책 및 활동을 지원하는 정책은 부족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