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계청 「2023년 농림어업조사」에 따르면, 홍성군의 전체 농가 중 약 46% 이상이 65세 이상 고령농가로 나타나 노동력 부족이 심화되고 있다.
또한 농림축산식품부가 발표한 「스마트농업 확산 전략(2024)」에서는, 기후변화·노동력 감소에 대응하기 위한 핵심 대안으로 스마트팜 도입을 제시하고 있다.
이처럼 생산 인력의 고령화와 기후 변화로 인한 작물 피해 증가가 지역 농업의 지속 가능성을 위협하고 있으며, 이를 해결하기 위해 자동화된 스마트팜 기술이 반드시 필요하다.

농림축산식품부의 「2023 스마트팜 실태조사」에 따르면, 스마트팜 도입 농가의 평균 생산성이 기존 대비 약 32% 향상되었으며,
노동시간은 약 27% 감소, 품질 불량률은 20% 이상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청년층의 농업 진입 장벽을 낮추기 위해 운영 중인 ‘청년창업형 스마트팜’ 사업에서는 참여자의 70% 이상이 창업 의지를 유지하거나 실제 창업으로 이어졌다는 조사 결과도 보고되었다.
이러한 수치는 스마트팜이 단순한 자동화 기술이 아니라, 지역경제 활성화와 청년 일자리 창출에 기여하는 지속가능한 창업 모델임을 보여준다.

홍성군은 충청남도 내에서도 스마트팜 보급률이 꾸준히 증가하고 있는 대표 농업지역이다.
충남도청 자료에 따르면, 홍성군은 스마트온실 41동, 스마트축사 68호, 자동관수시스템 33ha 규모로 운영되고 있으며,
이는 서해안권 농업지역 중 상위 수준의 스마트농업 인프라를 보유하고 있다는 것을 의미한다.
또한 홍성군은 **‘내포신도시 농생명산업 클러스터 조성사업’**을 통해 스마트팜, 농기계 자동화, ICT융합기술 실증단지 조성을 추진 중이다.
이처럼 이미 기본 인프라가 갖춰진 지역이기 때문에, 대학생 창업팀이 시범적으로 스마트팜을 실천·확장하기에 최적의 환경을 가지고 있다.

정부는 「스마트농업 확산 및 고도화 전략(2024)」을 통해
2027년까지 전국 농가의 30% 이상을 스마트팜으로 전환하겠다는 목표를 제시하였다.
특히 충청남도는 ‘청년창업형 스마트팜’ 시범지역으로 선정되어,
창업 초기 자금 지원·기술 멘토링·스마트팜 교육 프로그램 등을 운영하고 있다.
이러한 정부 및 지자체의 정책적 지원은 대학생 창업팀이 현실적으로 스마트팜 기술을 접목한 창업 아이템을 실현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즉, 스마트팜 창업은 단순한 농업혁신을 넘어,
국가 정책과 연계된 미래 성장 산업이자 로컬 창업의 핵심 모델로 자리 잡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