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통사고 위험 상존 및 보행 인프라 부족:

해당 지역 및 유사 관광지에서 보행 환경 미비로 인한 교통사고가 지속적으로 발생하고 있다는 점이 객관적 근거로 확인된다.

실제로 관광객이 밀집하는 지역에서 인도와 차도의 구분이 불명확하거나 보행로가 협소한 구간에서 차량 충돌, 보행자 추락, 안전사고 등이 반복적으로 보도되고 있다.

이는 관광지 내 보행 인프라 부족이 단순 불편을 넘어 실질적인 안전 위협으로 이어질 수 있음을 보여주는 사례이며, 사천시 큰고을 대방굴항 역시 유사한 구조적 위험을 내포하고 있을 가능성이 높다.

동선 혼란 및 무단 통행:
길 안내 표지판, 약도, 통합 안내 책자 등 기본적인 정보 시스템이 부족할 경우, 관광객은 문화재의 정확한 위치와 관람 동선을 인지하지 못해 문화재 보호 구역을 침범하거나 비지정 구역을 임의로 통행하는 문제가 발생할 가능성이 높다.

보존 가치 저하:
이러한 무분별한 접근은 문화재의 보존 가치를 저하시키는 직접적인 원인이 될 뿐만 아니라, 방문객의 안전과 탐방 만족도에도 부정적인 영향을 미치는 구조적 요인으로 작용한다.

*소비 동선 이탈

사천 케이블카 등 주요 거점 시설 방문객이 많지만, 직관적인 상권 통합 안내 시스템(지도, 책자)이
부재하여 관광객이 지역 상권 내부 진입 없이 대형 시설이나 외곽 지역으로 이탈함.


*경제적 손실

관광객이 상권 정보를 얻지 못해 체류 시간이 단축되고,

이로 인해 계획에 없던 충동적 소비가 감소하여 1인당 관광 소비 지출액이 저조해지는 결과를 초래함.



*구조적 침체 심화

상권 정보 미비로 인한 관광객 유입 부족은 대방굴항 인근 재래시장 상인의 매출 부진으로 이어지며,

이는 상권 노후화와 점포 매각의 어려움을 가중시켜 지역 상권 침체라는 구조적 문제를 심화시키는 주요 원인으로 작용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