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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제발굴

지역에서 문제라고 생각되는 것에 대한 주장과 주장을
설명하는 부연설명을 기재해주세요.
주장

사천시의 지역 축제는 기획·운영의 전문성이 부족해 지역경제 활성화와 관광객 유치라는 목표를 달성하지 못하고 있으며, 쓰레기 관리·청년 참여·홍보 전략 등에서 전반적인 개선이 필요하다. 축제의 양을 늘리는 방식에서 벗어나 선택과 집중을 통해 ‘질 높은 대표 축제’로 전환해야 한다.

부연설명

사천시는 곤명 딸기 축제부터 외국인 근로자 어울림 한마당 축제까지 연중 20여 개가 넘는 지역 축제를 개최하고 있다. 하지만 지역 주민들 사이에서는 “축제는 많이 열리지만 효율성과 특색 있는 축제는 없다”는 불만이 꾸준히 제기되고 있다. 지역경제 활성화와 관광객 유치를 내세웠지만 실제로는 비슷비슷한 프로그램만 반복되고, 예산과 행정력만 소모된다는 지적이다.

또한 축제 현장에서는 일회용 플라스틱 식기와 컵이 대량으로 사용되고, 분리수거 안내와 관리 인력이 부족해 행사 후 쓰레기가 방치되는 모습을 쉽게 볼 수 있다. 이는 지역 축제가 환경 부담을 키운다는 기존 비판을 그대로 반복하는 운영 방식이다.

기획 측면에서도 청년층을 명확한 타깃으로 설정한 프로그램과 참여 구조가 부족하다. 사천시 축제를 기획·운영하는 위원회는 대부분 중장년 위주로 구성되고, 청년이 아이디어를 제안하거나 홍보를 주도할 수 있는 창구가 거의 없다. 그 결과 축제 관련 콘텐츠가 SNS에서 활발히 공유되지 못하고, 자연스러운 입소문 효과도 약한 상태다.

따라서 사천시 지역 축제는 1: 축제 수를 점검해 중복·비효율 축제를 정비하고, 2: 전문 인력을 중심으로 한 기획·운영 체계를 마련하며, 3: 친환경 운영 기준과 청년 참여 확대를 의무화하고, 4: 온라인·SNS를 활용한 전략적 홍보 계획을 수립하는 등 체계적인 관리가 시급하다.

위치

52539

경남 사천시 용현면 시청로 77 (덕곡리, 사천시청) 사천시청

구성원
  • 팀명

    삼삼조

  • 팀장

    오민

  • 팀원

    구진우,장민, 이효은

주장의 객관적 근거를 기재해주세요.
근거1

사천시에서는 곤명 딸기 축제를 시작으로 12월 외국인 근로자 어울림 한마당 축제까지 연간 24개의 축제가 열린다. 그러나 다바뉴스 기사에 따르면, 주민들은 “축제는 많이 열고 있지만 효율성과 특별히 축제다운 축제는 없다”고 지적하고, 지역경제 활성화와 관광객 유치를 내세운 축제들이 실제로는 예산만 낭비하고 비슷비슷한 행사로 반복된다고 평가하고 있다. 이는 축제 기획·구조가 분산·중복되어 있어 실질적인 성과가 미흡하다는 점을 보여준다.

근거2

같은 연재 기사에서 지역 축제 전반이 일회용 쓰레기와 불합리한 가격 정책으로 비판받아 왔음을 지적하고, 김천 김밥축제가 먹을 수 있는 ‘뻥튀기 그릇’을 도입해 플라스틱 쓰레기를 줄인 사례를 소개한다. 이는 축제 운영 과정에서 쓰레기 관리 체계와 친환경 대책을 갖추는 것이 필수 요소가 되고 있음을 의미한다. 사천시의 축제들은 아직 이러한 수준의 친환경 운영 기준이 정립되어 있지 않아, 행사 종료 후 대량의 일회용 쓰레기가 남고 정리·수거가 늦어지는 문제가 반복되고 있다.

근거3

기사에서는 김천 김밥축제가 인터넷 밈인 ‘김밥천국’을 ‘김천’과 연결해 지역 축제의 아이콘으로 만들고, 직지사·사명대사공원 등 랜드마크와 결합한 경험을 제공하면서 참여자들이 “가을 햇살 아래 직지사에서 김밥을 먹는 분위기”를 SNS에 적극적으로 공유했다고 설명한다. 구미 라면축제 역시 국내 최대 라면 제조사 공장이라는 지역 산업 자산을 ‘갓 튀겨낸 라면’이라는 콘셉트로 풀어내어 외부 관광객의 관심을 끌었다.
이와 달리 사천시 축제는 도시 브랜드나 지역 고유 자원(항공우주, 해양·섬 관광 등)을 일관된 메시지로 묶어내는 홍보 전략이 부족하고, SNS·온라인상에서 자연스럽게 회자되는 키워드와 이미지가 약하다. 이는 기획 단계에서부터 홍보 전문가 참여와 브랜드 전략이 충분히 반영되지 못했음을 보여준다.

근거4

성공적인 지역 축제로 소개된 김천 김밥축제와 구미 라면축제는 젊은 층이 좋아할 만한 콘셉트(인터넷 밈, 라면 체험 등)와 SNS 인증 문화를 적극 활용해 자연스럽게 청년층 참여를 끌어냈다. 반면 사천시 축제의 프로그램 구성과 홍보 채널을 보면, 중장년층 위주의 공연·먹거리 행사 비중이 높고, MZ세대를 겨냥한 체험·콘텐츠, 인플루언서·유튜버와의 협업, 청년 자원봉사·기획단 모집 등은 거의 보이지 않는다. 실제로 축제 현장에서 20~30대 청년보다 가족 단위·중장년층 관람객이 눈에 띄게 많다는 의견이 주민들 사이에서 공통적으로 나온다. 이는 청년층을 별도 타깃으로 설정하고 참여 구조를 설계하는 전략이 부족하다는 방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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