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작구의 1인 가구 수는 82,352세대로 전체 가구 수의 42.9%에 이른다. 서울시 평균 40.6%보다 다소 높은 수치이다. 고독사는 발견이 늦고 유형이 다양해 고독사 현황을 파악할 수 있는 체계적이고 공식적인 통계는 없다시피 하지만 젊은 공시생들이 밀집해 있는 노량진에서 청년 1인 가구 고독사 위험군이 상당할 것으로 예견된다.
특수청소업체 스위퍼스 길해용 대표는 사업 초기 중장년층의 고독사 의뢰가 70%에 달했지만, 현재 청년층이 거의 절반 수준에 달한다며 안타까움을 전했다. 그들의 보금자리는 취업 준비서를 비롯한 희망찬 문구가 적힌 쪽지들과 함께 치열했던 삶을 보여준다. 길 대표는 이러한 현장을 토대로 청년 고독사의 원인을 ▲취업 ▲사회적 고립으로 인한 우울 ▲취업 후 현실과 이상 간 괴리감 등의 연장선이라고 설명했다. (2020)
근거2
2019년 기준 노량진 상주 수험생은 약 5만명에 이르며 400여개의 고시원, 독서실, 학원 등이 밀집해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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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부분의 1인 가구를 위한 정책은 중장년층과 노년층 1인 가구에 맞춰져 있다. 중앙자살예방센터장을 지낸 백종우 경희대병원 정신건강의학과 교수는 “청년 1인 가구는 젊고 근로능력이 있다는 이유로 복지 시스템의 우선순위에서 밀려나 있다”며 “이들에게 위기가 발생하기 전에 구조할 수 있는 시스템이 마련돼야 한다”고 말했다. (2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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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년 넘게 이어지는 코로나19 감염 사태로 청년층 취업난이 악화하고 있다. 당장의 어려움은 물론이고 경력 상실이 길어지면 장기적으로 이들이 저임금 계층으로 굳어져 ‘잃어버린 세대’가 될 수 있다는 우려도 나온다.
구직 자체를 단념한 ‘취업포기자’ 청년들도 급증하고 있다. 지난해 비경제활동인구 가운데 학업이나 육아 등 특정한 이유 없이 ‘그냥 쉰’ 인구를 보면, 20대(41만5천명)가 전년 대비 25.2% 늘어, 전 연령대에서 증가율이 가장 높았다. (2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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